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개인사업자 시장을 적극 공략하면서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케이뱅크의 개인사업자 고객은 지난달 200만 명을 넘어섰다. 2023년 말 100만 명에서 1년9개월 만에 두 배로 늘었다. 같은 기간 전체 고객 중 개인사업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9%에서 14%로 높아졌다. 개인사업자 대출 누적액은 3조원을 돌파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국민 3명 중 1명이 케이뱅크를 이용하고 있다는 뜻”이라며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 등 개인사업자 맞춤 상품을 제공한 게 주효했다”고 말했다.
고객 증가와 함께 자산 규모도 큰 폭으로 커졌다. 2023년 말 21조4000억원에서 올 3분기 말 33조4000억원으로 확대됐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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