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부처님 말씀 등불 삼겠다…공존·상생으로 위기 극복"

입력 2026-05-24 10:57   수정 2026-05-24 10:58


이재명 대통령이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원융회통의 정신으로 사회 갈등과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배척보다는 화합으로, 각자도생이 아닌 공존과 상생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다.

이 대통령은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 2570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 참석해 "부처님께선 '미움은 미움으로 사라지지 않고 오직 자비로써 사라진다'고 말씀하셨다"며 "지금 우리 사회에도 서로 다른 생각을 화합하고 아우르는 배려와 이해의 정신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국민주권정부는 부처님의 이 귀한 말씀을 등불로 삼겠다"며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을 더 세심하게 살피고, 가장 낮은 곳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부처님의 가르침이 국가적 위기와 슬픔의 순간마다 국민의 아픔을 치유하고 소외된 이웃의 안식처가 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전쟁과 가난, 재난과 사회적 갈등 속에서도 언제나 사찰의 등불은 꺼지지 않았다"며 "우리 국민은 삶에 지칠 때마다 사찰 앞에서 잠시 걸음을 멈추고 마음의 평안을 얻을 수 있었다"고 했다.

봉축법요식은 불교계 주요 인사와 정·관계 인사, 이웃 종교 지도자, 시민들이 참석해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의 의미를 되새기고 평안과 화합을 기원하는 자리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의 참석 배경에 대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새기며 국민과 나라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중생들이 서로를 배척하기보다 이해하고, 대립하기보다 화합하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은 우리 사회를 더 단단한 공동체로 만들어 준 버팀목"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융회통의 정신을 가슴 깊이 새겨 하나 된 힘으로 국민과 나라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며 "전국의 연꽃 등이 서로의 마음을 잇는 희망의 빛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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