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인근 총격 사건 용의자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비밀경호국과 법집행기관의 대응을 호평하면서 향후 대통령들을 위해 워싱턴DC 내 보안시설을 더욱 안전하고 견고하게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새벽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백악관 인근에서 총격범을 제압하는 데 신속하고 전문적인 조치를 취해준 비밀경호국과 법집행기관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총격범은 폭력 전력이 있었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소중한 건축물인 백악관에 집착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용의자가 백악관 정문 인근에서 비밀경호국 요원들과 총격전을 벌이다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사건이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 총격 사건 발생 한 달 만에 벌어진 일이라며 "이번 사건은 모든 미래 대통령을 위해 워싱턴DC에 역사상 가장 안전하고 견고한 시설을 확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앞서 전날 오후 6시께 워싱턴DC 백악관 단지 바로 앞 검문소에서 총격이 발생했다. 비밀경호국 대변인은 제압된 남성 용의자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고 밝혔다.
용의자 제압 과정에서는 행인 1명도 총에 맞아 중태에 빠졌다. 이 행인이 용의자의 총격에 맞았는지, 이후 비밀경호국과의 교전 과정에서 다쳤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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