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證 "증시 불안 심화…매수기회로 활용해야"

엔저와 실적 우려, 글로벌 경기회복 둔화 조짐등 온갖 악재가 겹치면서 국내 증시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이를 매수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동양증권이 19일 조언했다.

김지현 연구원은 "유럽의 경우 좀처럼 경기회복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지만 금리인하 등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부양책으로 하반기부터는 완만한 회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키프로스 구제금융안이 의회에서 통과되고 이탈리아가 정부 구성에 성공할 경우 유로존 불확실성은 진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미국의 경제지표 둔화는 시퀘스터(연방예산자동감축) 발동에 따른 일시적현상으로 3분기에는 영향력이 약화되면서 모멘텀이 개선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 경제 역시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글로벌 경기회복의 영향으로하반기에는 모멘텀이 강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2분기에 주식비중을 확대할 필요가있다"고 말했다.

hwangc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