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4일 미국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4분기 장세를 결정하는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FOMC(17, 18일) 이후시나리오별 대응책을 제시했다.
조용준 하나대투증권 리서치센터장은 "9월 양적완화 축소가 이뤄지면 단기적으로는 금융시장 충격과 주가 조정은 불가피할 것"이라며 "다만 출구전략 시행은 글로벌 경기회복과 위험자산 선호국면으로의 전환을 의미해 4분기 이후 금융시장은 강세국면으로 바뀔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센터장은 양적완화 축소 이후 삼성전자[005930]와 은행주 등 저평가된 우량주를 조정 시 편입하는 것이 좋다고 분석했다.
그는 "양적완화 축소가 미뤄지면 금융시장은 출구전략 연기에 따른 단기적인 안도랠리가 나타날 수 있지만 이는 결국 불확실성의 증대와 경기회복의 지연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주가 상승시에는 주식비중을 줄이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센터장은 양적완화 축소 연기 시에는 4분기까지 박스권의 주가 조정 장세가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면서 "경기관련주보다는 연말을 겨냥해 최근 주가 조정을 보이는 우량한 고배당주의 저가매수가 유효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조 센터장은 또 "글로벌 경기의 회복추세가 이어진다면 위험자산에 대한 재평가가 있을 것"이라며 "글로벌 경제에서 성장률과 장기적인 기업이익 증가율을 고려할때 중국의 소비산업이 대안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조용준 하나대투증권 리서치센터장은 "9월 양적완화 축소가 이뤄지면 단기적으로는 금융시장 충격과 주가 조정은 불가피할 것"이라며 "다만 출구전략 시행은 글로벌 경기회복과 위험자산 선호국면으로의 전환을 의미해 4분기 이후 금융시장은 강세국면으로 바뀔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센터장은 양적완화 축소 이후 삼성전자[005930]와 은행주 등 저평가된 우량주를 조정 시 편입하는 것이 좋다고 분석했다.
그는 "양적완화 축소가 미뤄지면 금융시장은 출구전략 연기에 따른 단기적인 안도랠리가 나타날 수 있지만 이는 결국 불확실성의 증대와 경기회복의 지연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주가 상승시에는 주식비중을 줄이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센터장은 양적완화 축소 연기 시에는 4분기까지 박스권의 주가 조정 장세가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면서 "경기관련주보다는 연말을 겨냥해 최근 주가 조정을 보이는 우량한 고배당주의 저가매수가 유효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조 센터장은 또 "글로벌 경기의 회복추세가 이어진다면 위험자산에 대한 재평가가 있을 것"이라며 "글로벌 경제에서 성장률과 장기적인 기업이익 증가율을 고려할때 중국의 소비산업이 대안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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