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8일 신흥국의 외환위기 가능성이나선진국 증시의 조정 가능성이 부각될수록 한국에 대한 관심은 높아질 수밖에 없을것으로 전망했다.
박정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런 전망의 근거로 지난해 5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시사에 따른 증시 충격 이후 신흥국 내 차별화 논리가 부각되며 그 해 7월부터코스피가 그간의 부진을 만회한 사례를 들었다.
그는 "이번에도 유사한 상황이 일어나고 있다"며 외신도 한국과 멕시코 등이 신흥국 중 안전자산이라는 점을 보도하는 점에 비춰 '이머징 차별화'의 학습효과가 이번에도 나타날 수 있다고 봤다.
그는 이어 "이번 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다음 주유럽중앙은행(ECB) 정책미팅이 있기 때문에 이번 글로벌시장의 변동성은 생각 외로빨리 안정을 찾을 가능성이 크다"며 "향후 국내 증시는 낙폭을 키우는 추가 조정보다는 1,870 내외에서 저점을 만들어가는 국면이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최근 신흥국이 겪는 외환시장 변동성이 전면적인 외환위기로 번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그 이유로는 신흥국의 정책 대응력이 높아진데다 자금이급속히 유출될 가능성이 작고 글로벌 공조시스템이 작동하는 점을 들었다.
princ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박정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런 전망의 근거로 지난해 5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시사에 따른 증시 충격 이후 신흥국 내 차별화 논리가 부각되며 그 해 7월부터코스피가 그간의 부진을 만회한 사례를 들었다.
그는 "이번에도 유사한 상황이 일어나고 있다"며 외신도 한국과 멕시코 등이 신흥국 중 안전자산이라는 점을 보도하는 점에 비춰 '이머징 차별화'의 학습효과가 이번에도 나타날 수 있다고 봤다.
그는 이어 "이번 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다음 주유럽중앙은행(ECB) 정책미팅이 있기 때문에 이번 글로벌시장의 변동성은 생각 외로빨리 안정을 찾을 가능성이 크다"며 "향후 국내 증시는 낙폭을 키우는 추가 조정보다는 1,870 내외에서 저점을 만들어가는 국면이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최근 신흥국이 겪는 외환시장 변동성이 전면적인 외환위기로 번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그 이유로는 신흥국의 정책 대응력이 높아진데다 자금이급속히 유출될 가능성이 작고 글로벌 공조시스템이 작동하는 점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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