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9일 LG전자[066570]가 올 2분기 스마트폰 부진에도 가전과 TV 부문이 기대 이상으로 선전해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충족할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5천원을 유지했다.
김지산 연구원은 "LG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152% 증가한 6천162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충족할 전망"이라며 "스마트폰이 부진한 반면 가전과 TV가기대 이상의 수익성을 실현하고 있고 이른 무더위 탓에 에어컨 실적 기여도가 확대됐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스마트폰은 모듈형 콘셉트를 선점한 'G5'의 혁신성에도 불구하고초기 생산차질로 시장 대응이 원활치 못했다"며 "스마트폰 시장이 성숙기에 진입했고 프리미엄폰 수요 기반이 약해지고 있어 LG전자로선 강도 높은 경영 효율화 노력과 더불어 분사와 같은 근본적 대안을 고민할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가전은 원자재 가격 하락 혜택을 본 데다 '트윈워시' 세탁기, 인버터 에어컨 등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호조로 2분기에도 높은 수익성을 이어갈 것"이라고전망했다.
이어 TV 부문은 신모델 효과와 함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및 초고화질(UHD)TV의 판매 비중이 증가하고, 경쟁사의 신모델 출시 지연에 따른 반사이익까지 더해져 수익성이 좋을 것으로 내다봤다.
banan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김지산 연구원은 "LG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152% 증가한 6천162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충족할 전망"이라며 "스마트폰이 부진한 반면 가전과 TV가기대 이상의 수익성을 실현하고 있고 이른 무더위 탓에 에어컨 실적 기여도가 확대됐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스마트폰은 모듈형 콘셉트를 선점한 'G5'의 혁신성에도 불구하고초기 생산차질로 시장 대응이 원활치 못했다"며 "스마트폰 시장이 성숙기에 진입했고 프리미엄폰 수요 기반이 약해지고 있어 LG전자로선 강도 높은 경영 효율화 노력과 더불어 분사와 같은 근본적 대안을 고민할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가전은 원자재 가격 하락 혜택을 본 데다 '트윈워시' 세탁기, 인버터 에어컨 등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호조로 2분기에도 높은 수익성을 이어갈 것"이라고전망했다.
이어 TV 부문은 신모델 효과와 함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및 초고화질(UHD)TV의 판매 비중이 증가하고, 경쟁사의 신모델 출시 지연에 따른 반사이익까지 더해져 수익성이 좋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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