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인터넷전화 본격 경쟁

입력 2009-02-1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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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T가 고객의 편의성을 높인 인터넷전화기를 선보이며 그동안 소홀했던 인터넷전화(VoIP)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고객확보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 입니다. 국승한 기잡니다.

<기자> KT가 차세대 인터넷전화기 ''STYLE''을 내놓고 프리미엄 인터넷전화 시장 개척에 나섰습니다.

피라미드 모양의 외형 디자인과 7인치 대형스크린을 갖춘 ''STYLE''은 모든 사용자기반이 직관적 터치형으로 구성되어 있어 중장년층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STYLE''은 일반 PC처럼 위젯 서비스를 통해 날씨는 물론, 뉴스, 게임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아울러 가사일을 하면서 통화할 수 있는 핸즈프리 기능, 집에서 은행업무를 볼 수 있는 홈ATM기능, FM라디오와 인터넷라디오, 전자액자와 동영상 재생 기능 등도 갖추고 있습니다.

KT는 시범서비스를 거쳐 3월말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예정입니다.

<인터뷰: 이동면 KT SD부문 상무>

KT는 연말까지 인터넷 전화 가입자를 작년 33만명에서 200만명까지 늘린다는 계획 입니다.

KT가 인터넷전화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LG데이콤과 SK브로드밴드 등 통신 3사의 고객확보 경쟁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 입니다.

WOW-TV NEWS 국승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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