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IB시대] 대신증권, 토탈 금융주치의 되겠다

입력 2009-02-1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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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신증권은 자본시장법 시행에 맞춰 한국형 투자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고객들의 토탈 금융주치의로서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김의태 기자입니다.


<기자>
대신증권은 전통적인 강점인 브로커리지와 자산관리영업을 통합하는 토탈금융전문서비스를 선보입니다.

전문영업직원이 고객의 투자 의사결정을 돕고 다양한 금융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관리해주겠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자본시장법 시행으로 금융권역간 칸막이가 사라지면서 고객들의 전반적인 자산관리를 책임지겠다는 얘기입니다.

<인터뷰> 홍대한 대신증권 영업기획부장
"기존 증권회사 브로커리지와 자산관리 중심 영업이였다면 자본시장법 이후 두가지를 접목해야 한다. 고객 니즈로 보면 고객이 원하는 것은 어떤 부분이든 제공하는 것이 토탈서비스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또 대신증권은 글로벌IB로의 도약을 위해 해외 네트웍 강화에도 일찌감치 나섰습니다."

지난 4일에는 홍콩현지 법인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습니다.

일본, 중국, 베트남 등 5개 아시아 국가 금융회사와 이미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으며, 상해, 카자흐스탄 현지사무소 개설에 이어 베트남과 싱가포르에도 거점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현겸 대신증권 IB영업본부장
"해외쪽에 있어서는 지난번 홍콩법인 오픈했듯이 동남아 거점확보해서 대신증권 위상을 제고하고 궁극적으로 세계속의 대신증권을 정립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밖에 자본시장법 시행으로 신성장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신규 사업 진출에도 소홀하지 않겠다는 전략입니다.

지난해부터 선물업, 집합투자업 TF팀을 가동했으며 헤지펀드시장 진입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기자스탠딩>
자본시장법 시대, 종합금융서비스와 글로벌 네트웍 강화라는 무기를 앞세운 증권명가 대신증권의 또다른 도전이 시작됐습니다.

WOW-TV NEWS 김의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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