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코스피 1140선 하회

<앵커>
프로그램 매도 물량이 늘면서 코스피지수 낙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원달러환율은 1440원선으로 올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듣겠습니다.
최은주 기자!


<기자>
프로그램과 기관 매도 물량이 늘면서 코스피지수가 낙폭을 키워 1440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3.33% 하락한 1136.20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기계와 은행, 전기가스가 약 5% 하락해 낙폭이 가장 크고 대부분 업종은 2-3%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낙폭을 키워 KB금융과 LG, 하이닉스는 5-7% 넘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환율이 상승하면서 피해가 예상되는 업종, 종목 하락세도 두드러지고 있는데요.

대한한공이 6% 넘게 하락하고 있고 모두투어와 롯데관광 등 여행주도 지수보다 낙폭이 큰 상황입니다.

수급측면에서는 개인과 기관의 매매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전장 관망하던 외국인이 1200억원대 순매도로 매도 규모를 키웠고 기관도 4000억원 정도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도 3300억원 정도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고 다만 개인만이 5100억원 이상 순매수하며 맞서고 있습니다.

원달러환율은 1시 30분 현재 17원 오른 1444원 50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엿새째 63원 넘게 급등했는데요.

최근 달러화 강세 현상과 국내 신용 리스크 부각 등으로 환율은 당분간 상승압력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WOW-TV NEWS 최은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