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동유럽 국가들의 연쇄부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유럽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들도 불똥이 튈지 걱정하는 분위깁니다.
보도에 유미혜 기자입니다.
<기자> 동유럽 국가의 부도 위기가 국내 기업을 강타하고 있습니다.
최근 동유럽이 전략적인 수출지역으로 떠오르면서 상당수 기업들이 현지법인을 설립하는 등 둥지를 텄기 때문입니다.
실제 지난해 동유럽 지역은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7.7%를 차지한데다 수출증가율도 23%에 달했습니다.
때문에 수출 감소는 물론 유럽 공략에 나선 국내 기업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전화 인터뷰> 삼성경제연구소 관계자
"가장 큰 문제는 경기침체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수출하는 것 자체도 문제고 수출을 해도 제대로 받을 수 있을지가 더 문제다."
국내에서는 2007년 기준으로 한국타이어와 두산인프라코어의 유럽수출 비중이 40%를 넘었습니다.
지난해초 슬로바키아에 새 공장을 지은 삼성전자는 물론 현대차 기아차 금호타이어도 20%를 상회했습니다.
이밖에 LG디스플레이와 제일모직 LG전자 한라공조 등도 1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진출 기업수로는 현지와 중소기업 등까지 포함하면 모두 300여곳에 육박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다만, 일부에서는 동유럽이 그동안 생산기지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오히려 저렴한 가격에 설비를 확장하는 등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세계 경기침체에 금융시장 불안, 동유럽 국가의 부도까지 끝없는 악재로 기업들의 고민은 깊어만가고 있습니다.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
유럽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들도 불똥이 튈지 걱정하는 분위깁니다.
보도에 유미혜 기자입니다.
<기자> 동유럽 국가의 부도 위기가 국내 기업을 강타하고 있습니다.
최근 동유럽이 전략적인 수출지역으로 떠오르면서 상당수 기업들이 현지법인을 설립하는 등 둥지를 텄기 때문입니다.
실제 지난해 동유럽 지역은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7.7%를 차지한데다 수출증가율도 23%에 달했습니다.
때문에 수출 감소는 물론 유럽 공략에 나선 국내 기업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전화 인터뷰> 삼성경제연구소 관계자
"가장 큰 문제는 경기침체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수출하는 것 자체도 문제고 수출을 해도 제대로 받을 수 있을지가 더 문제다."
국내에서는 2007년 기준으로 한국타이어와 두산인프라코어의 유럽수출 비중이 40%를 넘었습니다.
지난해초 슬로바키아에 새 공장을 지은 삼성전자는 물론 현대차 기아차 금호타이어도 20%를 상회했습니다.
이밖에 LG디스플레이와 제일모직 LG전자 한라공조 등도 1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진출 기업수로는 현지와 중소기업 등까지 포함하면 모두 300여곳에 육박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다만, 일부에서는 동유럽이 그동안 생산기지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오히려 저렴한 가격에 설비를 확장하는 등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세계 경기침체에 금융시장 불안, 동유럽 국가의 부도까지 끝없는 악재로 기업들의 고민은 깊어만가고 있습니다.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