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제2의 정주영 나와야"

입력 2009-02-2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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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글로벌 경제위기속에서 우리 경제가 굳건히 살아 남기 위해서는 위기를 기회로 삼을 수 있는 기업가 정신이 필요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맨손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한 전 정주영 명예회장의 기업가 정신이 새삼 부각되고 있습니다.

산업기술재단이 주최한 지식경제포럼을 전재홍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제2의 정주영이 나와야 한다"

컨설팅업체 AT커니의 이재욱 대표는 기업가 정신의 재무장 없이 현재의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고 강조합니다.

인터뷰> 이재욱 AT커니코리아 대표

"다보스 포럼에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것이바로 CEO들의 자신감이다. 위기상황을 극복하려면 기업가 정신이 없다면 불가능하다"

기업전략과 R&D투자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인 지식경제포럼.

이 대표는 기조연설을 통해 일본이나 미국등 경제강국에 비해 수출비중이 높은 한국이 성공하기 위해선 기업들의 민간투자 비율을 높이는게 급선무라는 의견도 제시합니다.

인터뷰> 이재욱 AT커니코리아 대표

"재무건전성 세계최고인건 좋은데 그만큼 투자를 안한거라고 볼 수 있는것이죠. R&D 경쟁력과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방법은 결국 인재와 기술에 투자하는 방법밖에 없다"

포럼의 호스트인 김용근 한국산업기술재단 이사장도 어렵다고 생각하지 말고 경제위기 이후를 준비할 때라며 민간투자의 필요성을 독려했습니다.

인터뷰> 김용근 한국산업기술재단

"화두가 구조조정일지 모르겠지만 회복될 이후를 생각해보면 인재와 R&D가 핵심역량이다."

포럼 참석자들의 공통된 목소리는 한가지였습니다.

불황을 극복한 기업들의 사례를 보면 인재와 연구개발에 집중적인 투자를 기울였다며 글로벌 경제위기 상황에서 국내민간기업들이 연구투자 규모를 확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WOW-TV NEWS 전재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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