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현금배당 1위는 정몽준 의원

입력 2009-02-2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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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의 최대주주인 정몽준 의원이 상장사 대주주 가운데 현금배당을 가장 많이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재벌닷컴에 따르면 정몽준 한나라당 의원은 올해 410억원의 현금배당을 받아 지난해에 이어 상장사 대주주 가운데 최고액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이 271억원으로 두 번째로 많았고 이재현 CJ그룹 회장과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이 각각 180억원, 148억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밖에 현금배당이 1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대주주는 정몽진 KCC그룹회장과 구본준 LG상사 부회장으로 모두 7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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