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계획안에 따르면 서울시는 옛 중앙정보부 건물로 사용된 균형발전본부 청사와 소방재난본부. 교통방송 건물 등 남산 속의 회색빛 건물들을 철거하고 이곳에 녹지와 수로를 조성합니다.
이와 함께 남산의 상징적인 유적인 서울성곽과 봉수대를 복원하고 백범 동상 등 24개 동상과 기념비를 정비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에 2015년까지 총 2천325억원을 투입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우선 내년까지 1천441억원을 들여 1단계 사업을 완료할 방침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의 허파인 남산을 시민과 관광객들이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공간으로 재창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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