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국이 오늘 개막한 전국인민대회에서 새로운 경기부양책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올해 8% 경제성장률을 달성하기 위해 재정지출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인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오늘 개막한 전국인민대회 개막 연설에서 세계 금융위기 속에서도 올해 8% 경제성장률을 달성하기 위해 정부지출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원 총리는 “올해 정부 투자를 늘려서 7개 주력 사업에 향후 2년 동안 4조위안(약900조원)을 투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말에 발표한 경기부양책의 내용을 다시 언급한 것입니다.
지난해 11월 원자바오 총리는 4조위안 규모의 경기부양안을 발표하고 2010년까지 공공주택, 철도, 고속도로, 공항, 전력망 건설, 쓰촨성 지진복구 등에 사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당초 전문가들은 중국정부가 이번에 2조위안에서 최대10조위안에 달하는 추가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한 바 있습니다.
원 총리는 또한 "올해 중국 경제 경제성장률(GDP) 목표치를 8%로 제시하고 경제구조를 조정하며 900만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실업률은 4.6% 이내로 통제하고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5.9%보다 낮은 4%로 예상했습니다.
정부지출 확대로 인한 올해 재정적자 규모는 7500억위안에 달하겠지만 이는 GDP의 20% 수준으로 안전하다고 강조했습니다.
WOWTV-NEWS 이인철입니다./
<기자>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오늘 개막한 전국인민대회 개막 연설에서 세계 금융위기 속에서도 올해 8% 경제성장률을 달성하기 위해 정부지출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원 총리는 “올해 정부 투자를 늘려서 7개 주력 사업에 향후 2년 동안 4조위안(약900조원)을 투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말에 발표한 경기부양책의 내용을 다시 언급한 것입니다.
지난해 11월 원자바오 총리는 4조위안 규모의 경기부양안을 발표하고 2010년까지 공공주택, 철도, 고속도로, 공항, 전력망 건설, 쓰촨성 지진복구 등에 사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당초 전문가들은 중국정부가 이번에 2조위안에서 최대10조위안에 달하는 추가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한 바 있습니다.
원 총리는 또한 "올해 중국 경제 경제성장률(GDP) 목표치를 8%로 제시하고 경제구조를 조정하며 900만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실업률은 4.6% 이내로 통제하고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5.9%보다 낮은 4%로 예상했습니다.
정부지출 확대로 인한 올해 재정적자 규모는 7500억위안에 달하겠지만 이는 GDP의 20% 수준으로 안전하다고 강조했습니다.
WOWTV-NEWS 이인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