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뉴스] 美증시 나흘 연속 상승

입력 2009-03-1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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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美증시 나흘연속 상승

지난 주말 마감한 뉴욕증시는 대형 은행들의 호재성 발언과 GM의 자금난 개선 소식, 제약주들의 강세로 나흘 연속 상승 마감했습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53포인트 상승한 7223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5포인트 오른 1431을 나타냈습니다.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 역시 5포인트 상승해 765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는 씨티그룹과 뱅크오브 아메리카, 제네럴 모터스가 정부의 추가 자금이 필요하지 않다는 호재성 발언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되었고, 제약주 들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2. G20 “보호무역주의 반대”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들은 세계 금융위기를 극복하는 데 필요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14일 "세계 경제를 회복시키고 대출을 지원하며 세계 금융시스템을 개혁하자는데 의견일치를 이뤘다."며 8개 항의 합의문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수요와 일자리를 늘리고 성장이 회복될 때까지 필요한 행동을 취하며 모든 형태의 보호무역주의에 맞서기로 했고, 헤지펀드는 반드시 등록해 적절히 관리되도록 하는 등 금융규제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3. OPEC, 5월까지 현 산유량 유지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오는 5월까지 현재 산유량을 유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라크의 후세인 알-샤리스타니 장관은 OPEC 장관회의를 마치고 이같이 밝히며, OPEC 회원국들은 시장 상황을 평가하기 위해 5월 28일 빈에서 다시 모이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OPEC은 세계 금융위기로 원유 수요가 급감하면서 가격이 떨어지자 지난해 9월부터 3차례의 감산 조치를 통해 회원국들의 하루 평균 산유량을 420만 배럴 줄이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4. 체니 “오바마 美 테러위협 노출시켜”

딕 체니 전 미국 부통령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을 9.11테러와 같은 또 다른 테러의 위협에 노출시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체니 전 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이 조지 부시 전임 행정부 시절의 테러 용의자 신문 방법 등을 뒤집음으로써 미국인들을 위험에 빠뜨리고 미국을 추가적인 외부공격에 무방비 상태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부시 행정부의 반테러리즘 정책은 9.11 이후 미국에 대한 추가적인 외부공격을 차단하는데 도움이 되는 미군의 정보수집에 있어 절대적으로 긴요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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