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1> 뉴욕증시 동반 상승했는데요. 자세한 마감시황은 ?
<기자> 뉴욕증시가 조정 하룻만에 동반상승했습니다. 나스닥이 4% 넘게 급등했고 다우와 S&P500지수도 3% 내외로 상승했습니다.
미국의 2월 주택지표가 예상밖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 투자심리가 호전됐습니다.
주택지표 개선 소식으로 수혜가 예상되는 주택 및 소비 관련주로 매수세가 유입됐고 골드만 삭스는 세계최대네트워크 장비업체인 시스코시스템즈를 강력매수 추천하면서 기술주들이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컸습니다.
AIG의 보너스 지급 논란에도 불구하고 금융업종도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국제유가는 이틀째 급등하면서 배럴당 50달러선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미국의 주택지표 개선과 미증시 랠리 재개 소식이 유가를 끌어올렸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4월 인도분 가격은 1.81달러(3.82%) 오른 배럴당 49.16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종가기준 지난해 12월 1일이후 3개월여만에 최고치입니다.
<앵커2> 주택지표가 예상 밖으로 개선된 점이 호재였는데요. 지속성은 ?
<기자> 미국의 2월 신규주택착공건수는 지난 1월의 47만7000채 보다 22.2% 급증한 연율 58만3000채를 기록했습니다. 이 같은 증가율은 지난 1990년이 최고입니다.
당초 전문가들은 관련 통계가 시작된 1959년 이후 최저치인 45만채를 예상했습니다.
이런 주택착공 건수 증가는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 탓에 건설업체들이 서둘러 착공을 시작한데다 미국 북동부지역의 다가구 착공이 82%나 급증한 것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주택착공 증가세가 지속될지에 대해서는 다소 회의적입니다.
주택건설 경기의 선행지표로 활용되고 있는 2월 착공허가건수는 3%증가한 연율 54만7000채에 그쳤습니다. 이를 반영하면 2월 착공건수 증가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 어렵다는 반응입니다. 오히려 통상 주택건설 허가를 받은 후 착공과 준공이 이뤄지는 만큼 주택건설 허가 건수에 의미 있는 변화가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앵커3> AIG의 이미 지급된 보너스에 대해서도 환수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구요 ?
<기자> AIG의 보너스 지급에 대한 비난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미 의회는 이미 지급된 보너스를 세금을 물려 환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해리리드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스스로 보너스를 반납하지 않을 경우, 의회가 나서서 보너스를 회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바니 프랭크 하원 금융위원장도 과세를 통해서 보너스 환수하는 법안마련에 착수했다고 말했습니다.
미의회는 구제금융 자금이 수혈된 금융기관에서 지급된 10만달러 이상의 보너스를 100% 과세를 통해서 환수하는 법안과 공적 자금 투입 이후에 지급된 보너스에 대해서는 최고 91%의 세율을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뉴욕 검찰이 밝힌 AIG의 보너스 파티는 정말 충격적이였습니다.
총장의 수사 결과에 따르면 보너스 수령액 기준으로 상위 10명에게 지급된수령액은 4200만달러에 달했고 최고 수령액은 640만달러를 넘어섰습니다.
퇴직 보너스가 지급된 400여명 가운데 73명이 100만달러 이상의 보너스를 챙겼습니다.
<기자> 뉴욕증시가 조정 하룻만에 동반상승했습니다. 나스닥이 4% 넘게 급등했고 다우와 S&P500지수도 3% 내외로 상승했습니다.
미국의 2월 주택지표가 예상밖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 투자심리가 호전됐습니다.
주택지표 개선 소식으로 수혜가 예상되는 주택 및 소비 관련주로 매수세가 유입됐고 골드만 삭스는 세계최대네트워크 장비업체인 시스코시스템즈를 강력매수 추천하면서 기술주들이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컸습니다.
AIG의 보너스 지급 논란에도 불구하고 금융업종도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국제유가는 이틀째 급등하면서 배럴당 50달러선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미국의 주택지표 개선과 미증시 랠리 재개 소식이 유가를 끌어올렸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4월 인도분 가격은 1.81달러(3.82%) 오른 배럴당 49.16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종가기준 지난해 12월 1일이후 3개월여만에 최고치입니다.
<앵커2> 주택지표가 예상 밖으로 개선된 점이 호재였는데요. 지속성은 ?
<기자> 미국의 2월 신규주택착공건수는 지난 1월의 47만7000채 보다 22.2% 급증한 연율 58만3000채를 기록했습니다. 이 같은 증가율은 지난 1990년이 최고입니다.
당초 전문가들은 관련 통계가 시작된 1959년 이후 최저치인 45만채를 예상했습니다.
이런 주택착공 건수 증가는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 탓에 건설업체들이 서둘러 착공을 시작한데다 미국 북동부지역의 다가구 착공이 82%나 급증한 것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주택착공 증가세가 지속될지에 대해서는 다소 회의적입니다.
주택건설 경기의 선행지표로 활용되고 있는 2월 착공허가건수는 3%증가한 연율 54만7000채에 그쳤습니다. 이를 반영하면 2월 착공건수 증가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 어렵다는 반응입니다. 오히려 통상 주택건설 허가를 받은 후 착공과 준공이 이뤄지는 만큼 주택건설 허가 건수에 의미 있는 변화가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앵커3> AIG의 이미 지급된 보너스에 대해서도 환수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구요 ?
<기자> AIG의 보너스 지급에 대한 비난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미 의회는 이미 지급된 보너스를 세금을 물려 환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해리리드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스스로 보너스를 반납하지 않을 경우, 의회가 나서서 보너스를 회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바니 프랭크 하원 금융위원장도 과세를 통해서 보너스 환수하는 법안마련에 착수했다고 말했습니다.
미의회는 구제금융 자금이 수혈된 금융기관에서 지급된 10만달러 이상의 보너스를 100% 과세를 통해서 환수하는 법안과 공적 자금 투입 이후에 지급된 보너스에 대해서는 최고 91%의 세율을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뉴욕 검찰이 밝힌 AIG의 보너스 파티는 정말 충격적이였습니다.
총장의 수사 결과에 따르면 보너스 수령액 기준으로 상위 10명에게 지급된수령액은 4200만달러에 달했고 최고 수령액은 640만달러를 넘어섰습니다.
퇴직 보너스가 지급된 400여명 가운데 73명이 100만달러 이상의 보너스를 챙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