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리포트] 위기의 자영업, 탈출구는 없나-"창업시 직접 확인해라"

입력 2009-03-2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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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프랜차이즈의 허와 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한국경제TV 특별기획 ''위기의 자영업, 탈출구는 없나'' 9편에서는 김용만 프랜차이즈협회장에게 창업시 주의해야 할 점을 들어봤습니다.

유미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용만 프랜차이즈협회장이 줄곳 강조한 말은 직접 발로 뛰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김용만 프랜차이즈협회장

"사실 본인이 사업을 하는 것이고 본인이 결정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느 누구의 말을 따른다는 것은 아닙니다. 본인이 정보를 많이 구해야됩니다."

프랜차이즈에 의존해 정보를 얻기 보다는 발품을 팔아 장사가 잘 되는지, 위치는 적당한지 등을 직접 확인해야 실패확률을 줄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자칫 놓칠 수 있는 식자재 관리부터 물류 유통 등 시스템까지 꼼꼼히 챙겨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최근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창업광고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에대한 주의도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김용만 프랜차이즈협회장

"나름대로 광고를 자주 한다는 것은 뭔가 빨리 모집을 하기 위한 광고 아니겠습니까? ‘빨리’라는 것은 좋지 않은 습성, 습관이고 또 광고 중에 또 지사와 가맹점을 동시에 모집하려고 하는 그런 브랜드들은 다시한번 살펴보는 것이 예비 창업자들이 주의해야 할 점이 아닌가 하는 생각합니다."

한편, 김 회장은 정부에게는 여전히 높은 대출 문턱을 낮춰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인터뷰> 김용만 프랜차이즈협회장

"소자본으로 창업하려고 하는 분들한테 1천만원 2천만원 3천만원이라고 하는 돈은 굉장히 큰 거금입니다. 그러니까 정부에서 그런 부분에 관해서는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무담보 대출을 해줄 수 있는 기준을 세워준다면 예비창업자들이 한결 더 순조롭게 창업할 수 있지 않겠나 싶습니다."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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