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집중력 훈련을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컴퓨터 게임 프로그램이 개발됐다.
서울대 소아정신과 신민섭 박사는 최근 온라인으로 주의집중력 훈련을 할 수 있도록 개발한 프로그램인 브레인 오아시스가 그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새롭게 개발된 프로그램은 가정에서 쉽게 아동의 주의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개인별 비교분석 시스템을 갖춘 것으로서 다양하고 재미있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서 시각 및 청각주의력, 작업 기억력, 행동 조절 능력, 조직화 능력, 실행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의집중력은 개인이 특정한 자극에 선택적으로 주의를 집중하고 다른 자극에 대한 반응을 억제하여 계속적으로 제공되는 정보에 주의를 유지하는 정신과정이다. 주의집중력은 집중성, 지속성, 선택성 및 통제성의 네 가지 측면이 결합되어 작용하는 정보처리 과정으로, 대체로 다음의 유형으로 구분된다. 주의의 가장 기본이 되는 측면인 각성은 의식이 깨어 있어서 주변이 모든 자극들을 감지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주의 지속 능력과 경계는 과제를 수행하는 동안 지속적으로 주의를 각성한 상태로 유지시키는 능력을 말하며, 초점 주의력과 선택적 주의력은 과제수행 시 방해자극에 의해 쉽게 주의가 분산되지 않으면서 필요한 정보에 선택적으로 주의를 기울이는 능력을 말한다. 주의변경 능력은 주의의 초점을 변경시킬 수 있는 능력을 말하며, 주의 분할 능력은 두 개 이상의 과제에 동시에 반응하는 능력이다. 주의집중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주의집중력의 여러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증진시킬 수 있는 과제들을 다양한 상황에서 반복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신민섭 박사에게 주의집중력이 어떤 것이고 어떻게 키워나가야 되는 지 알아본다.
주의집중력을 키우면 공부도 잘 된다
공부를 잘 하는 사람은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머릿속에 잘 정리해 놓았다가 필요할 때 재빠르게 잘 꺼내서 쓸 수 있는 사람이다. 어떤 면에서 공부를 잘하는 사람은 기억을 잘 하는 사람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이때 말하는 기억이란 단지 배운 내용을 무조건 암기하고 있는 것을 의미하는 건 아니다. 사람들은 일단 듣거나 본 것은 마치 커다란 도서관처럼 모두 머릿속에 저장해 둔다. 우리가 커다란 도서관에 가서 필요한 책을 잘 찾으려면 책들이 잘 분류되어 있어야 하듯이, 아무리 도서관에 책이 많아도 내가 필요한 책을 적절하게 찾지 못한다면 많은 책이 아무 소용이 없다. 아무리 많은 내용을 학습한다고 하더라도 정말 중요한 것은 필요할 때 잘 기억해 내는 능력이 기억력이다.
기억력의 가장 기초가 되는 능력이 바로 주의집중력이다. 주의를 집중해서 잘 듣고 본 내용은 머릿속에서 잘 조직화되고 분류되어 저장한다. 그래야 필요할 때에 재빠르게 꺼내 쓸 수가 있다. 결국 주의집중력을 잘하는 사람은 기억도 잘 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공부를 잘 하게 되는 것이다.
주의집중력이란 단일한 능력이 아니고 여러 가지 다양한 요소들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주의집중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다양한 과제를 중심으로 한 훈련이 요구된다.
Brain Oasis는 주의집중력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들을 골고루 훈련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아동이 모든 과제를 충분히 연습한다면 효과적인 학습을 위한 기본적인 능력이 잘 갖추어지게 될 것이다.
주의집중력이 부족하면 어떤 문제가 생길까
첫째, 학습에 어려움이 생긴다.
주의집중력이 부족한 아동은 주의 유지 시간이 짧아 장시간의 과제 수행 시 완성도가 떨어지게 되고 선택적인 주의집중이 어려워 외부자극에 의해 주의가 쉽게 분산된다. 지능이 정상임에도 불구하고 주의집중력의 문제로 인해 실제 성적은 기대만큼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
둘째, 행동적 문제
생각보다 행동이 앞서는 등 행동을 조절하는 것이 어려워 기다리지 못하고, 성급히 행동하여 규칙을 어기고 심지어는 위험이 높은 행동을 할 수도 있다.
셋째, 정서적인 문제
주의집중력이 부족한 아동의 정서적 특징은 ‘비일관성’으로 감정이 수시로 바뀌고 예측이 불허해 부모님들이 어려움을 겪는다. 변화의 이유를 알기 어려워 주위 사람들과 마찰이 생길 수 있으며 이외에도 관심을 끄는 행위, 고집스러움, 불만족스러움, 낮은 자아 존중감, 미성숙함의 특징을 보일 수 있다.
위와 같은 특징들 때문에 사회적으로 다른 사람과 관계를 형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는 데 미숙하고 다른 사람의 표현을 잘 관찰하여 사회적 단서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이들의 과잉행동은 다른 사람에게 불편을 주며, 충동성은 쉽게 공격적인 아동으로 만들 수 있으며 인내와 좌절을 견디는 상황을 힘들어하므로 곧잘 또래로부터 소외 당할 수 있다.
따라서 주의집중력이 부족한 아동들의 제반 문제를 개선시키기 위해서는 주의집중력을 강화시키는 훈련 프로그램이 도움이 된다. 훈련을 통해 아동이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갖고 행동을 조절하고 나아가 학습능력 향상을 도모함으로써 자신감을 갖게 되고 보다 긍정적인 아동으로 성장할 수 있다.
서울대 소아정신과 신민섭 박사는 최근 온라인으로 주의집중력 훈련을 할 수 있도록 개발한 프로그램인 브레인 오아시스가 그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새롭게 개발된 프로그램은 가정에서 쉽게 아동의 주의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개인별 비교분석 시스템을 갖춘 것으로서 다양하고 재미있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서 시각 및 청각주의력, 작업 기억력, 행동 조절 능력, 조직화 능력, 실행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의집중력은 개인이 특정한 자극에 선택적으로 주의를 집중하고 다른 자극에 대한 반응을 억제하여 계속적으로 제공되는 정보에 주의를 유지하는 정신과정이다. 주의집중력은 집중성, 지속성, 선택성 및 통제성의 네 가지 측면이 결합되어 작용하는 정보처리 과정으로, 대체로 다음의 유형으로 구분된다. 주의의 가장 기본이 되는 측면인 각성은 의식이 깨어 있어서 주변이 모든 자극들을 감지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주의 지속 능력과 경계는 과제를 수행하는 동안 지속적으로 주의를 각성한 상태로 유지시키는 능력을 말하며, 초점 주의력과 선택적 주의력은 과제수행 시 방해자극에 의해 쉽게 주의가 분산되지 않으면서 필요한 정보에 선택적으로 주의를 기울이는 능력을 말한다. 주의변경 능력은 주의의 초점을 변경시킬 수 있는 능력을 말하며, 주의 분할 능력은 두 개 이상의 과제에 동시에 반응하는 능력이다. 주의집중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주의집중력의 여러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증진시킬 수 있는 과제들을 다양한 상황에서 반복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신민섭 박사에게 주의집중력이 어떤 것이고 어떻게 키워나가야 되는 지 알아본다.
주의집중력을 키우면 공부도 잘 된다
공부를 잘 하는 사람은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머릿속에 잘 정리해 놓았다가 필요할 때 재빠르게 잘 꺼내서 쓸 수 있는 사람이다. 어떤 면에서 공부를 잘하는 사람은 기억을 잘 하는 사람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이때 말하는 기억이란 단지 배운 내용을 무조건 암기하고 있는 것을 의미하는 건 아니다. 사람들은 일단 듣거나 본 것은 마치 커다란 도서관처럼 모두 머릿속에 저장해 둔다. 우리가 커다란 도서관에 가서 필요한 책을 잘 찾으려면 책들이 잘 분류되어 있어야 하듯이, 아무리 도서관에 책이 많아도 내가 필요한 책을 적절하게 찾지 못한다면 많은 책이 아무 소용이 없다. 아무리 많은 내용을 학습한다고 하더라도 정말 중요한 것은 필요할 때 잘 기억해 내는 능력이 기억력이다.
기억력의 가장 기초가 되는 능력이 바로 주의집중력이다. 주의를 집중해서 잘 듣고 본 내용은 머릿속에서 잘 조직화되고 분류되어 저장한다. 그래야 필요할 때에 재빠르게 꺼내 쓸 수가 있다. 결국 주의집중력을 잘하는 사람은 기억도 잘 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공부를 잘 하게 되는 것이다.
주의집중력이란 단일한 능력이 아니고 여러 가지 다양한 요소들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주의집중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다양한 과제를 중심으로 한 훈련이 요구된다.
Brain Oasis는 주의집중력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들을 골고루 훈련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아동이 모든 과제를 충분히 연습한다면 효과적인 학습을 위한 기본적인 능력이 잘 갖추어지게 될 것이다.
주의집중력이 부족하면 어떤 문제가 생길까
첫째, 학습에 어려움이 생긴다.
주의집중력이 부족한 아동은 주의 유지 시간이 짧아 장시간의 과제 수행 시 완성도가 떨어지게 되고 선택적인 주의집중이 어려워 외부자극에 의해 주의가 쉽게 분산된다. 지능이 정상임에도 불구하고 주의집중력의 문제로 인해 실제 성적은 기대만큼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
둘째, 행동적 문제
생각보다 행동이 앞서는 등 행동을 조절하는 것이 어려워 기다리지 못하고, 성급히 행동하여 규칙을 어기고 심지어는 위험이 높은 행동을 할 수도 있다.
셋째, 정서적인 문제
주의집중력이 부족한 아동의 정서적 특징은 ‘비일관성’으로 감정이 수시로 바뀌고 예측이 불허해 부모님들이 어려움을 겪는다. 변화의 이유를 알기 어려워 주위 사람들과 마찰이 생길 수 있으며 이외에도 관심을 끄는 행위, 고집스러움, 불만족스러움, 낮은 자아 존중감, 미성숙함의 특징을 보일 수 있다.
위와 같은 특징들 때문에 사회적으로 다른 사람과 관계를 형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는 데 미숙하고 다른 사람의 표현을 잘 관찰하여 사회적 단서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이들의 과잉행동은 다른 사람에게 불편을 주며, 충동성은 쉽게 공격적인 아동으로 만들 수 있으며 인내와 좌절을 견디는 상황을 힘들어하므로 곧잘 또래로부터 소외 당할 수 있다.
따라서 주의집중력이 부족한 아동들의 제반 문제를 개선시키기 위해서는 주의집중력을 강화시키는 훈련 프로그램이 도움이 된다. 훈련을 통해 아동이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갖고 행동을 조절하고 나아가 학습능력 향상을 도모함으로써 자신감을 갖게 되고 보다 긍정적인 아동으로 성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