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직장인들의 근로소득 증가율이 외환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근로자의 노동소득을 나타내는 피용자보수는 471조3천억원으로 전년보다 5%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연간 피용자보수 증가율은 외환위기 때인 1998년 4.3% 감소한 뒤 1999년 5.1%, 2000년 8.9%, 2001년 9.8%, 2002년 10.0% 등으로 증가 폭이 확대됐습니다.
하지만 2003년 9%, 2004년 8.3%, 2005년 7.3%, 2006년 6%로 둔화되다가 지난해 5%대로 하락, 외환위기 이후 최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지난해 연간 소비자물가가 4.7% 상승한 것을 감안하면 근로소득 증가율은 사실상 제로에 머문 수준입니다.
한국은행은 "우리나라는 피용자보수에 잡히지 않는 소규모 자영업자가 많은데다 임금상승률이 둔화된 것이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근로자의 노동소득을 나타내는 피용자보수는 471조3천억원으로 전년보다 5%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연간 피용자보수 증가율은 외환위기 때인 1998년 4.3% 감소한 뒤 1999년 5.1%, 2000년 8.9%, 2001년 9.8%, 2002년 10.0% 등으로 증가 폭이 확대됐습니다.
하지만 2003년 9%, 2004년 8.3%, 2005년 7.3%, 2006년 6%로 둔화되다가 지난해 5%대로 하락, 외환위기 이후 최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지난해 연간 소비자물가가 4.7% 상승한 것을 감안하면 근로소득 증가율은 사실상 제로에 머문 수준입니다.
한국은행은 "우리나라는 피용자보수에 잡히지 않는 소규모 자영업자가 많은데다 임금상승률이 둔화된 것이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