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새벽 뉴욕 증시 마감 상황과 종목별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권순욱 기자 연결합니다. 자세한 마감 시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새벽 뉴욕 증시는 이틀 연속 크게 하락했습니다. 이날은 오바마 대통령이 GM과 크라이슬러에 대해 추가적인 정부 지원을 거부한 데다 가이트너 장관이 일부 은행에 대한 자금지원이 더 필요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불안감이 확산된 것이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254포인트 하락한 7522에 마감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3포인트 내린 1501을 나타냈고,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도 28포인트 하락한 78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첨단업종, 오늘도 또 모두 하락입니다. 반도체와 네트워킹 업종이 4% 넘게 가장 많이 하락했고, 하드웨어와 텔레콤 업종도 3% 넘게 내렸습니다. 인터넷과 컴퓨터, 소프트웨어 업종은 2%대의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전통업종은 낙폭이 더 큰데요, 은행 업종이 10% 넘게 크게 떨어졌고, 증권과 자동차, 철강 업종도 7% 넘게 급락했습니다. 정유와 화학 업종은 3%대의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종목별로는 자동차와 금융 업종이 하락을 이끌었는데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제너럴모터스(GM)에 대해 추가적인 자금지원을 거부하고, 두 달 안에 자구책을 다시 제출하라고 밝히면서 GM은 25.4% 급락했습니다.
또 크라이슬러에 대해서는 독자 생존이 어렵다며, 추가 자금지원을 받으려면 한 달 안에 이탈리아 피아트와의 제휴 협상을 마무리지을 것을 요구하고, 이 기간중에는 운영 자금을 지원해주기로 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러나, 제시된 기한 안에 GM과 크라이슬러가 만족할만한 자구책을 제시하지 못할 경우 파산보호절차를 진행할 수밖에 없다고 밝히면서 주가는 급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여기에 가이트너 재무장관이 일부 은행에 대한 추가 지원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금융불안이 확산됐는데요, 씨티그룹과 뱅크오브아메리카가 12%와 18% 가까이 각각 떨어졌습니다.
또 알코아와 프리포트 맥모란 등 상품관련주도 약세를 보였습니다.
<앵커>
국제유가는 하락, 상품 시장 동향 전해주시죠.
<기자>
국제유가는 미국 자동차업계 파산 불안감으로 뉴욕증시가 급락하면서 원유 수요 악화 전망이 제기되며 크게 떨어졌습니다.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3.97달러 내린 배럴당 48.41달러를 나타냈습니다.
금 가격도 하락했는데요, 4월물 금 가격은 온스당 7.70달러 하락한 915.5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환시장에서 달러는 증시 급락세로 강세를 이어가면서 유로 대비 달러 환율은 0.96센트 내린 1.31달러를 기록했고,
벌크선 시황을 나타내는 발틱운임지수(BDI)는 계속해서 하락세입니다. 전날보다 32포인트 내린 1,646을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욕증시 마감상황이었습니다.
오늘 새벽 뉴욕 증시 마감 상황과 종목별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권순욱 기자 연결합니다. 자세한 마감 시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새벽 뉴욕 증시는 이틀 연속 크게 하락했습니다. 이날은 오바마 대통령이 GM과 크라이슬러에 대해 추가적인 정부 지원을 거부한 데다 가이트너 장관이 일부 은행에 대한 자금지원이 더 필요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불안감이 확산된 것이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254포인트 하락한 7522에 마감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3포인트 내린 1501을 나타냈고,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도 28포인트 하락한 78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첨단업종, 오늘도 또 모두 하락입니다. 반도체와 네트워킹 업종이 4% 넘게 가장 많이 하락했고, 하드웨어와 텔레콤 업종도 3% 넘게 내렸습니다. 인터넷과 컴퓨터, 소프트웨어 업종은 2%대의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전통업종은 낙폭이 더 큰데요, 은행 업종이 10% 넘게 크게 떨어졌고, 증권과 자동차, 철강 업종도 7% 넘게 급락했습니다. 정유와 화학 업종은 3%대의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종목별로는 자동차와 금융 업종이 하락을 이끌었는데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제너럴모터스(GM)에 대해 추가적인 자금지원을 거부하고, 두 달 안에 자구책을 다시 제출하라고 밝히면서 GM은 25.4% 급락했습니다.
또 크라이슬러에 대해서는 독자 생존이 어렵다며, 추가 자금지원을 받으려면 한 달 안에 이탈리아 피아트와의 제휴 협상을 마무리지을 것을 요구하고, 이 기간중에는 운영 자금을 지원해주기로 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러나, 제시된 기한 안에 GM과 크라이슬러가 만족할만한 자구책을 제시하지 못할 경우 파산보호절차를 진행할 수밖에 없다고 밝히면서 주가는 급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여기에 가이트너 재무장관이 일부 은행에 대한 추가 지원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금융불안이 확산됐는데요, 씨티그룹과 뱅크오브아메리카가 12%와 18% 가까이 각각 떨어졌습니다.
또 알코아와 프리포트 맥모란 등 상품관련주도 약세를 보였습니다.
<앵커>
국제유가는 하락, 상품 시장 동향 전해주시죠.
<기자>
국제유가는 미국 자동차업계 파산 불안감으로 뉴욕증시가 급락하면서 원유 수요 악화 전망이 제기되며 크게 떨어졌습니다.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3.97달러 내린 배럴당 48.41달러를 나타냈습니다.
금 가격도 하락했는데요, 4월물 금 가격은 온스당 7.70달러 하락한 915.5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환시장에서 달러는 증시 급락세로 강세를 이어가면서 유로 대비 달러 환율은 0.96센트 내린 1.31달러를 기록했고,
벌크선 시황을 나타내는 발틱운임지수(BDI)는 계속해서 하락세입니다. 전날보다 32포인트 내린 1,646을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욕증시 마감상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