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월드건설 워크아웃 플랜 확정

입력 2009-04-0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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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33개 금융기관의 동의를 얻어 월드건설에 대한 워크아웃 플랜을 확정짓고 본격적인 경영정상화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월드건설은 워크아웃 플랜에 따라 채권행사 유예기간을 2011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하고 신규공여자금 557억원과 신규 공사비 1천200억원을 지원받게 됩니다.

임직원들의 급여삭감과 조직 개편, 사업부지 매각 등 조속히 워크아웃을 졸업하기 위해 강도 높은 자구안을 실행할 계획입니다.

신한은행은 관계자는 "월드건설이 앞으로 경영정상화 계획 이행약정을 신속하게 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회사가 적극적이고 성실하게 경영정상화 프로그램을 수행해 조기에 워크아웃을 졸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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