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 그린경영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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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4-06 13:17  

현대그룹, 그린경영 시동

현대그룹이 ''저탄소 녹색성장''에 발맞춰 그린경영을 강화합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최근 사장단 회의에서 그린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구축하고 그룹이 성장축인 인프라, 물류, 금융부분을 확대 발전시켜 나갈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대상선이 선박의 환경설비 보완에 올해만 140억원을 투자하는 등 계열사별로 그린경영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마련했습니다.

그룹의 핵심계열사인 현대상선은 선박의 환경설비 보완에 올해만 140억원을 투자합니다.

무독성인 ''실리콘 도료''로 선박을 새로 도장해 해양오염을 막고 선박 추진효율을 2∼3% 높일 계획입니다.



선박의 과학적 관리로 컨테이선의 경우 1TEU-1km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전년대비 1.1g 줄이고, 황산화물과 질소산화물도 전년보다 줄어든 1.5g, 2.3g 배출을 목표치로 설정했습니다. 2006년과 비교하면 26%, 31%, 29%씩 낮아질 전망입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공장의 인프라 및 생산 설비를 친환경으로 교체하는데 올해 94억원을 투자합니다.

고효율 기기로 바꿔 생산성을 높이고 에너지도 절감하겠다는 것. 최근에는 제품 제작부터 폐기까지 탄소 배출을 최소화한 그린 엘리베이터를 출시하는 등 친환경 제품으로 한대당 51%의 전력요금을 절감한다는 계획입니다.

현대택배도 운행차량의 매연 방지 및 온실가스 감축에 나섭니다. 서울 시내를 운행하는 6년 이상 2.5톤 차량에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했고, 신규 차량에는 국제 배출가스 기준이 적용된 CRDI엔진을 장착했습니다다. 전국 터미널의 지게차 역시 80% 이상을 디젤식에서 전동식으로 교체했습니다.



현대U&I는 국토해양부의 ''그린 u-PORT 구축 사업''의 주관사업자로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컨테이너 터미널내 운송차량의 운행거리와 선박의 양·적하 시간을 단축시켜 탄소 발생량이 20% 가량 감소됩니다.

현대아산은 PLZ(Peace&LifeZone) 평화생태관광 개발에 참여합니다. PLZ 평화생태관광은 비무장지대와 접경지역의 잘 보전된 자연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키 위한 친환경 사업입니다. 현대아산은 해당 지자체와 협력해 이르면 5월중 관광을 개시할 예정이며, 향후 금강산·개성관광 등과도 연계하여 발전시켜 나갈 방침입니다.

현대증권은 녹색산업 관련 테마 상품 출시를 준비중입니다. 녹색산업을 주제로 한 테마포럼을 통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유도할 방침입니다.

그룹측은 "각 계열사별 여건에 맞는 그린경영 방향을 수립해 적극 실천함으로써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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