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국내 최대 해수담수화시설 건설

입력 2009-04-0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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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기장군에 국내 최대 규모의 해수담수화 플랜트가 세워집니다.

부산시는 (8일) 국토해양부 산하 한국건설교통평가원과 이달 중 해수담수화 연구개발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플랜트 건립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역삼투압 방식의 해수담수화 플랜트 시험단지(테스트 베드)는 기장군 대변리 3만3천㎡에 국비 823억원과 시비 300억원, 민자 706억원 등 총 1천829억원을 들여 하루 4만5천t의 수돗물을 생산하게 됩니다.

현재 국내에서 가장 큰 해수담수화 플랜트인 제주시 우도 시설(하루 1천t)의 45배에 이르며 역삼투막 방식의 단위 시설로는 세계 최대 규모라고 부산시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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