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급여 수급자 44만6천명...사상최대

입력 2009-04-0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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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급여를 받는 사람이 3개월 연속 월 최대치를 경신하면서 45만명에 육박했습니다.

노동부는 지난달 실업급여를 받은 사람이 44만6천명으로 2월에 비해 10% 넘게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실업급여액은 3천732억원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3월 실업급여 신규신청자는 10만9천명으로 지난 2월 10만8천명과 비슷했습니다.

노동부는 "신규 신청자가 2월 이후 정체를 보이는데도 실업급여 지급액이 많이 증가한 것은 작년 12월 이후 늘어난 신규 신청자가 취업하지 못하고 누적됐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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