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연중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자세한 마감시황부터 살펴보죠.
<기자>
국내 증시가 코스피, 코스닥 모두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4.30%나 오른 1,316.35로 마감했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지난 7일 6개월만에 1300선을 회복한 지 이틀만에 1310선을 넘어선 것입니다.
어제 3% 가까이 급락한 코스피는 개장 초 대내외 호재로 기대감이 한층 부풀었는데요.
먼저, 뉴욕 증시는 어제 건설사 인수합병 소식으로 사흘만에 올랐습니다.
또, 오늘 새벽 정부가 30억 달러 규모의 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는 소식도 기대감을 키우기에 충분했습니다.
여기에 장중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동결한다는 발표로 주가상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수급상황을 보면 외국인의 귀환이 눈에 띕니다.
외국인은 사흘만에 순매수로 돌아서 오늘 하루만 2,800억원을 사들였습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00억원과 2,600억원을 매도했습니다.
특히, 오늘은 옵션만기일이기도 한데요.
최근 증시가 단기급등한 데 따른 대규모 프로그램 매물 출회가 우려됐지만 기우에 불과했습니다.
오히려 프로그램 매매는 1,825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였습니다.
코스닥은 나흘째 올라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연중 최고치 기록을 세웠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4.47% 오른 481.45로 장을 마쳤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억원과 582억원을 매수한 반면 개인은 560억원을 매도했습니다.
<앵커>
특징 업종과 특징주를 살펴보죠.
<기자>
사실 오늘 같은 날은 주가가 안오른 종목이 이상할 정도인데요.
코스피, 코스닥 시장내 모든 업종이 상승했습니다.
특히, 은행과 증권 등 금융업종의 강세가 눈에 띄었습니다.
우리금융은 상한가를, 한국금융은 나금융은 9% 넘게 올랐습니다.
은행주들은 부실해소와 경기 개선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또, 메리츠증권와 골든브릿지증권은 상한가를, 미래에셋증권은 7% 이상 상승했습니다.
건설업종 역시 강세를 보였는데요.
금호산업과 남광토건, 한라건설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습니다.
특히, 채권단이 금호에 대해 대우건설 매각을 권했다는 소식으로 금호그룹주 모두 양호한 주가흐름을 나타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선 바이오와 신재생에너지 관련주들이 크게 올랐습니다.
바이오 새내기주인 코오롱생명과학과 한국기술산업에 인수된 제넥셀은 3일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바이로메드, 알앤엘바이오 등도 개별 재료를 바탕으로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효성은 자체개발한 풍력발전 시스템이 국제인증을 취득했다는 소식으로 가격제한폭 근처까지 올랐습니다.
다음으로 증시 관련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국내 10그룹의 현금성 자산이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경기침체 영향으로 대기업들이 보수적 전략을 택했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김덕조 기자입니다.
(김덕조 리포트)
셋톱박스 기업인 셀런이 최근 급격히 실적이 좋아지고 있는 자회사 TG삼보를 내년 쯤 재상장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치형 기자가 전합니다.
(김치형 리포트)
<앵커>
환율은 내렸죠?
<기자>
네...원달러 환율은 사흘만에 급락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9.5원 하락한 1345원에 개장한 이후 하락폭을 키웠는데요.
결국 어제보다 32원이나 급락한 1,322원50전을 기록했습니다.
국내외 주가 상승과 외평채 발행 등이 원화 강세 배경으로 풀이됩니다.
<앵커>
아시아 증시는 어땠나요?
<기자>
일본 증시가 사흘만에 급반등했는데요.
닛케이평균주가지수가 3.74% 오른 8,916.06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지난 1월 7일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어제 뉴욕증시 상승과 경기부양 기대감으로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했습니다.
또, 집권당인 자민당이 공적자금을 사용하는 새로운 주가 부양책을 마련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1%, 홍콩 항셍지수는 3% 가까이 상승하는 등 아시아 증시 대부분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앵커>
권기자 수고했어요.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연중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자세한 마감시황부터 살펴보죠.
<기자>
국내 증시가 코스피, 코스닥 모두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4.30%나 오른 1,316.35로 마감했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지난 7일 6개월만에 1300선을 회복한 지 이틀만에 1310선을 넘어선 것입니다.
어제 3% 가까이 급락한 코스피는 개장 초 대내외 호재로 기대감이 한층 부풀었는데요.
먼저, 뉴욕 증시는 어제 건설사 인수합병 소식으로 사흘만에 올랐습니다.
또, 오늘 새벽 정부가 30억 달러 규모의 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는 소식도 기대감을 키우기에 충분했습니다.
여기에 장중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동결한다는 발표로 주가상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수급상황을 보면 외국인의 귀환이 눈에 띕니다.
외국인은 사흘만에 순매수로 돌아서 오늘 하루만 2,800억원을 사들였습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00억원과 2,600억원을 매도했습니다.
특히, 오늘은 옵션만기일이기도 한데요.
최근 증시가 단기급등한 데 따른 대규모 프로그램 매물 출회가 우려됐지만 기우에 불과했습니다.
오히려 프로그램 매매는 1,825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였습니다.
코스닥은 나흘째 올라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연중 최고치 기록을 세웠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4.47% 오른 481.45로 장을 마쳤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억원과 582억원을 매수한 반면 개인은 560억원을 매도했습니다.
<앵커>
특징 업종과 특징주를 살펴보죠.
<기자>
사실 오늘 같은 날은 주가가 안오른 종목이 이상할 정도인데요.
코스피, 코스닥 시장내 모든 업종이 상승했습니다.
특히, 은행과 증권 등 금융업종의 강세가 눈에 띄었습니다.
우리금융은 상한가를, 한국금융은 나금융은 9% 넘게 올랐습니다.
은행주들은 부실해소와 경기 개선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또, 메리츠증권와 골든브릿지증권은 상한가를, 미래에셋증권은 7% 이상 상승했습니다.
건설업종 역시 강세를 보였는데요.
금호산업과 남광토건, 한라건설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습니다.
특히, 채권단이 금호에 대해 대우건설 매각을 권했다는 소식으로 금호그룹주 모두 양호한 주가흐름을 나타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선 바이오와 신재생에너지 관련주들이 크게 올랐습니다.
바이오 새내기주인 코오롱생명과학과 한국기술산업에 인수된 제넥셀은 3일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바이로메드, 알앤엘바이오 등도 개별 재료를 바탕으로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효성은 자체개발한 풍력발전 시스템이 국제인증을 취득했다는 소식으로 가격제한폭 근처까지 올랐습니다.
다음으로 증시 관련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국내 10그룹의 현금성 자산이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경기침체 영향으로 대기업들이 보수적 전략을 택했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김덕조 기자입니다.
(김덕조 리포트)
셋톱박스 기업인 셀런이 최근 급격히 실적이 좋아지고 있는 자회사 TG삼보를 내년 쯤 재상장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치형 기자가 전합니다.
(김치형 리포트)
<앵커>
환율은 내렸죠?
<기자>
네...원달러 환율은 사흘만에 급락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9.5원 하락한 1345원에 개장한 이후 하락폭을 키웠는데요.
결국 어제보다 32원이나 급락한 1,322원50전을 기록했습니다.
국내외 주가 상승과 외평채 발행 등이 원화 강세 배경으로 풀이됩니다.
<앵커>
아시아 증시는 어땠나요?
<기자>
일본 증시가 사흘만에 급반등했는데요.
닛케이평균주가지수가 3.74% 오른 8,916.06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지난 1월 7일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어제 뉴욕증시 상승과 경기부양 기대감으로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했습니다.
또, 집권당인 자민당이 공적자금을 사용하는 새로운 주가 부양책을 마련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1%, 홍콩 항셍지수는 3% 가까이 상승하는 등 아시아 증시 대부분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앵커>
권기자 수고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