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이 또다시 발목을 잡혔습니다. 서울시가 반발이 심한 지역을 분리해 개발하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어서 파장이 예상됩니다. 보도에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이 좌초 위기에 빠졌습니다.
2차 토지대금 미지급에 이어 이번에는 분리개발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인터뷰 - 송득범 서울시 도시계획국장>
“지금 일부 주민들이 계속 반대를 하고 있습니다. 민간이 재개발 사업을 시행 할 경우 50%이상 동의는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반대할 경우 주민들이 찬성할 때까지 기다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주민들이 계속 반대할 경우 단계별로 추진할 수밖에 없다.”
통합개발 방식에서 한발 물러나겠다는 입장입니다.
서울시는 지금 당장 개발이 가능한 용산 철도기지창 부지와 개발에 찬성하는 지역을 묶어 1단계로 개발한다는 계획입니다.
주민들이 반대하는 지역은 주민들의 동의를 얻을 때까지 사업을 유보하겠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주민들이 반대의사를 철회하면 계획대로 통합개발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될 것이라는 게 서울시의 입장입니다.
여기에 주민들의 동의를 끝까지 얻지 못할 경우 이들 지역을 SH공사 주도의 공영개발 방식으로 전환하는 방식도 배재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는 용산국제업무지구 조성 사업이 한강르네상스사업과 연계된 사업인 만큼 지금이라도 주민들의 동의가 이뤄진다면 통합개발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단군 이래 최대사업이라는 28조원 규모의 용산국제업무지구 조성 사업.
잇단 악재에 부딛히며 원래 계획에는 차질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WOWTV-NEWS 박영우입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이 또다시 발목을 잡혔습니다. 서울시가 반발이 심한 지역을 분리해 개발하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어서 파장이 예상됩니다. 보도에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이 좌초 위기에 빠졌습니다.
2차 토지대금 미지급에 이어 이번에는 분리개발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인터뷰 - 송득범 서울시 도시계획국장>
“지금 일부 주민들이 계속 반대를 하고 있습니다. 민간이 재개발 사업을 시행 할 경우 50%이상 동의는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반대할 경우 주민들이 찬성할 때까지 기다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주민들이 계속 반대할 경우 단계별로 추진할 수밖에 없다.”
통합개발 방식에서 한발 물러나겠다는 입장입니다.
서울시는 지금 당장 개발이 가능한 용산 철도기지창 부지와 개발에 찬성하는 지역을 묶어 1단계로 개발한다는 계획입니다.
주민들이 반대하는 지역은 주민들의 동의를 얻을 때까지 사업을 유보하겠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주민들이 반대의사를 철회하면 계획대로 통합개발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될 것이라는 게 서울시의 입장입니다.
여기에 주민들의 동의를 끝까지 얻지 못할 경우 이들 지역을 SH공사 주도의 공영개발 방식으로 전환하는 방식도 배재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는 용산국제업무지구 조성 사업이 한강르네상스사업과 연계된 사업인 만큼 지금이라도 주민들의 동의가 이뤄진다면 통합개발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단군 이래 최대사업이라는 28조원 규모의 용산국제업무지구 조성 사업.
잇단 악재에 부딛히며 원래 계획에는 차질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WOWTV-NEWS 박영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