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 "경제 어려워도 교육비 못 줄여"

직장인들은 경기침체에도 교육비를 줄이기 힘들어 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쌍용건설은 (21일) 임직원 6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위기극복, 자신 있습니까?'' 란 주제의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가장 먼저 줄일 비용 1위는 교육비(19.6%), 2위 외식비(15.5%), 3위 보험료(15%)에 이어 유흥비, 여가활동비 등으로 응답했습니다.

그러나 가장 줄이기 힘든 비용에서도 교육비가 26.7%로 1위를 차지해 직장인들이 교육비 절감이라는 문제에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경제 위기를 어떻게 느끼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절반(53.08%) 가량이 IMF시절과 비슷하다고 대답했으며, 경기 회복 시점은 2010년 하반기(35.4%)와 2010년 상반기(33.77%) 순으로 응답해 내년에나 경제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