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스탁킹 중계석]HMC 김달곤지점장, 주성엔지 8% 이익실현

코스피지수가 6개월 만에 1350선을 회복하면서 종가기준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쌍끌이 매수에 나서면서 프로그램 매물을 받아냈고,
실적 호전 기대감을 바탕으로 한 대형 IT주들이 상승하면서 주가를 견인했다. 코스닥 시장 역시 새로운 테마주들이 부각되면서 사흘째 강세를 이어갔다.
그동안 매매를 자제하며 관망하던 대회 참가자들은 오늘은 평소보다 활발한 매매 참여로 수익률 높이기에 나섰다.
지난주 급락장에 타격을 입었던 코스닥 종목들의 손실도 점차 복구되면서 앞으로 대회 참여 열기는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1위를 달리고 있는 한화증권의 문기웅 과장은 오늘도 다양한 종목들의 매매를 통해 수익률은 65%를 넘어섰다. 대회 시작 이후 코스피 지수 상승률이 26%인 것을 감안한다면 매매 적중률이 상당히 높은 상황이다.
한일건설을 3%, 베이직하우스를 13%대 수익률로 매도했고, 어제 상한가를 기록했던 한글과컴퓨터 역시 7% 이상의 높은 수익률로 차익 실현했다.
엔알디가 장중 상승폭이 둔화되면서 -11% 손실로 손절했고, STX조선해양에서는 2%대 수익을 얻었다. 오늘 상한가에 들어간 종목 중에는 나노트로닉스, 에코프로, 쉘라인, 파라텍을 신규 매수했고,
보유중인 코원에서는 15%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2위인 하나대투증권 심양섭 과장의 매매도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장 시작 전 매수한 뷰웍스를 1%미만의 수익으로 전량 매도했고, 분할 매수한 송원산업은 4% 대 수익을 내면서 일부 매도했다.
디지텍시스템에서도 2%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수익률은 60%를 넘어섰다.
심 과장은 송원산업 한 종목만을 60% 비중으로 보유중이다.

HMC투자증권의 김달곤 지점장도 최근들어 가장 활발하게 매매에 참여했다. 보유 종목의 매도는 주로 개장 초에 집중되었는데, 미리넷에서 6%, 주성엔지니어링에서 8% 이상의 높은 수익을 기록하면서 매도했고,
에이스디지텍에서 3%, 서울반도체에서는 4% 의 수익률을 쌓았다. 오전에는 뷰웍스를 매수했고, 2시가 넘어서며 한전KPS를 매수해 포트폴리오에 추가했다.

sk증권의 김춘석 차장은 이번주 내내 관망하고 있지만 보유 종목들이 손실률을 줄이면서 누적 수익률은 29% 까지 높아졌다. 마이너스권에 머물던 피에스케이는 오늘 2% 수익으로 돌아섰다.
보유 종목들의 상승세를 바탕으로 태광은 -6%, 이노GDN은 -17% 까지 손실이 줄어들며 장을 마쳤다.

한국투자증권의 장용혁 차장은 매매에 참여하지 않았고, 동양종금증권의 김정환 지점장은 오늘 한솔PNS한 종목만을 -5% 이상의 손실로 전량 매도했다.

오늘은 우리투자증권 제갈진석 지점장도 오랜만에 매매에 임했다. 메리츠화재를 평균단가 5,240원에 신규 매수하면서 보유 종목은 총 네 종목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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