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은 이 날 방문한 자리에서 "경쟁사보다 더 큰 수확을 기대하려면 ''기술''이 있어야 한다"면서 "기술과 R&D는 우리의 희망이자 미래"라고 말했습니다.
SK에너지의 기술원은 무공해 석탄에너지(그린콜),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배터리 등 녹색기술 개발을, 생명과학연구원은 간질치료제 등 차세대 신약개발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최 회장은 "에너지 분야도 첨단 기술이 결합해야 지속 성장이 가능하다며, R&D 투자는 원유개발보다 더 중요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SK그룹이 지난 15일 미래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연구개발(R&D) 규모를 지난해보다 18% 늘어난 1조3천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또 녹색, 정보통신 기술 등 차세대 성장동력 발굴과 국가 경쟁력에 기여할 수 있도록 2012년까지 R&D 분야에 5조7천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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