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우조선해양, 실망스런 실적.. 사흘째 하락

대우조선해양이 시장의 예상치를 밑도는 1분기 실적으로 사흘째 하락하고 있습니다.

오전 10시 15분 현재 대우조선해양은 어제보다 800원(3.06%)떨어진 237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외국계증권사도 일제히 보고서를 통해 대우조선해양의 1분기 실적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냈습니다.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은 "실망스러운 수준의 실적"이라고 평가하고 투자의견 매도와 목표주가 1만4천원을 유지했습니다.

이어 "대우조선해양은 오너십에 대한 불확실성이 중요한 리스크로 남아 있어 다른 경쟁업체에 비해 밸류에이션이 할인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UBS도 "대우조선해양의 1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측보다 31% 낮게 나왔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제시했습니다.

앞서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 줄어든 1526억96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