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취업매거진입니다. 4월 고용동향이 발표됐습니다. 일자리가 18만8천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월에 실업자가 100만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우려가 많았는데, 100만명을 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죠?
[기자]
네. 지난달에 실업자가 100만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예측이 우세했는데요. 4월 실업자 수가 3월에 비해 2만명 정도 줄었습니다.
일자리 감소 추세는 다소 진정되는 모습입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 보면, 취업자 수는 2천352만명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만8천명 감소했습니다.
3월에는 19만5천개가 줄었거든요. 그러니까 3월보다 4월에 일자리가 덜 줄어들어든 것입니다.
지난해 12월 일자리수가 마이너스로 돌아선 뒤 감소폭을 줄곧 키워왔는데, 이 감소세가 일단락 된 것입니다.
실업자는 93만3천명으로 3월 95만2천명에 비해 1만9천명 감소했습니다. 우려하던 실업자 100만명을 넘지는 않았습니다. 실업률은 3.8%로 지난달 4%에 비해 0.2%포인트 줄었습니다.
전문가들은 당초 예상보다는 하락세가 완만하겠지만 당분간 일자리 감소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앵커]
섣불리 판단하기는 이르지만 일자리 감소세가 일단 진정됐다는데 의미가 있어 보이는군요. 그런데 고용부진이 3분기까지는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죠?
[기자]
네. 현재의 고용부진이 적어도 3분기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우리 경제가 2분기 말 저점에 이르고, 성장률은 3분기까지 마이너스를 이어갈 것”이라며 “이에 따라 고용회복은 4분기 이후에 가시화 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연초만 해도 올해 고용부진이 사상 최악일 것이라는 분석들이 많았는데요. 정부의 공격적인 재정투입과 민간의 일자리 나누기 등이 이뤄지고 있어서 외환위기 때보다는 고용여건이 상대적으로 양호하다는 분석입니다. 함께 들어보시죠.
<인터뷰: 손민중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원>
“현재는 외환위기때의 학습효과로 구조조정 자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실업자 상승폭이나 구조조정 폭이 과거보다 낮은 수준에서 결정되지 않을까 한다.”
다만 지표상으로 고용이 개선되더라도 당분간 회복세를 체감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서비스업의 경우 생산은 좋아지지 않고 있는데, 고용 사정은 이에 비해 양호한 편이어서 취업된 근로자들의 고용 불안 양상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앵커]
취약계층의 신규 취업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어서, 노동부가 취약계층을 새로 뽑는 기업에 지원금을 늘려 주리고 했죠?
[기자]
네. 고령자나 장기구직자 등 취업 취약계층을 새로 채용하는 기업에 지원되는 고용촉진장려금이라는 게 있는데요.
노동부가 이 장려금 수준을 내일부터 현재보다 20%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취약계층의 신규 취업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이에 따라 6개월 이상 장기구직자, 고졸이하 청년, 50세 이상 고령자, 여성가장, 장애인 등을 채용하는 기업에 주는 장려금이 1년간 매달 15만에서 60만원선에서 18만원에서 72만원선으로 인상됩니다.
올 들어 신규고용촉진장려금은 1만1천개 사업장에의 1만7천240명에게 27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앵커]
청계천 잡페어가 이번 주 토요일에 열리죠?
[기자]
네. 이번 주 토요일 서울종합고용지원센터에서 청계천 잡페어가 열린다고 노동부가 밝혔습니다.
이번에는 20여개 업체가 참여해 정규직 100여명과 아르바이트 1천300여명 등 모두 1천400여명을 채용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채용설명회와 모의 면접 등도 진행되는데요. 다음 달 초 전문대졸 사무직 공채에 나서는 현대해상화재보험이 채용설명회를 개최하고, 신라호텔 인사담당자가 실시하는 모의면접도 열립니다.
[앵커]
취업매거진이었습니다.
취업매거진입니다. 4월 고용동향이 발표됐습니다. 일자리가 18만8천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월에 실업자가 100만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우려가 많았는데, 100만명을 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죠?
[기자]
네. 지난달에 실업자가 100만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예측이 우세했는데요. 4월 실업자 수가 3월에 비해 2만명 정도 줄었습니다.
일자리 감소 추세는 다소 진정되는 모습입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 보면, 취업자 수는 2천352만명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만8천명 감소했습니다.
3월에는 19만5천개가 줄었거든요. 그러니까 3월보다 4월에 일자리가 덜 줄어들어든 것입니다.
지난해 12월 일자리수가 마이너스로 돌아선 뒤 감소폭을 줄곧 키워왔는데, 이 감소세가 일단락 된 것입니다.
실업자는 93만3천명으로 3월 95만2천명에 비해 1만9천명 감소했습니다. 우려하던 실업자 100만명을 넘지는 않았습니다. 실업률은 3.8%로 지난달 4%에 비해 0.2%포인트 줄었습니다.
전문가들은 당초 예상보다는 하락세가 완만하겠지만 당분간 일자리 감소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앵커]
섣불리 판단하기는 이르지만 일자리 감소세가 일단 진정됐다는데 의미가 있어 보이는군요. 그런데 고용부진이 3분기까지는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죠?
[기자]
네. 현재의 고용부진이 적어도 3분기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우리 경제가 2분기 말 저점에 이르고, 성장률은 3분기까지 마이너스를 이어갈 것”이라며 “이에 따라 고용회복은 4분기 이후에 가시화 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연초만 해도 올해 고용부진이 사상 최악일 것이라는 분석들이 많았는데요. 정부의 공격적인 재정투입과 민간의 일자리 나누기 등이 이뤄지고 있어서 외환위기 때보다는 고용여건이 상대적으로 양호하다는 분석입니다. 함께 들어보시죠.
<인터뷰: 손민중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원>
“현재는 외환위기때의 학습효과로 구조조정 자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실업자 상승폭이나 구조조정 폭이 과거보다 낮은 수준에서 결정되지 않을까 한다.”
다만 지표상으로 고용이 개선되더라도 당분간 회복세를 체감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서비스업의 경우 생산은 좋아지지 않고 있는데, 고용 사정은 이에 비해 양호한 편이어서 취업된 근로자들의 고용 불안 양상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앵커]
취약계층의 신규 취업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어서, 노동부가 취약계층을 새로 뽑는 기업에 지원금을 늘려 주리고 했죠?
[기자]
네. 고령자나 장기구직자 등 취업 취약계층을 새로 채용하는 기업에 지원되는 고용촉진장려금이라는 게 있는데요.
노동부가 이 장려금 수준을 내일부터 현재보다 20%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취약계층의 신규 취업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이에 따라 6개월 이상 장기구직자, 고졸이하 청년, 50세 이상 고령자, 여성가장, 장애인 등을 채용하는 기업에 주는 장려금이 1년간 매달 15만에서 60만원선에서 18만원에서 72만원선으로 인상됩니다.
올 들어 신규고용촉진장려금은 1만1천개 사업장에의 1만7천240명에게 27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앵커]
청계천 잡페어가 이번 주 토요일에 열리죠?
[기자]
네. 이번 주 토요일 서울종합고용지원센터에서 청계천 잡페어가 열린다고 노동부가 밝혔습니다.
이번에는 20여개 업체가 참여해 정규직 100여명과 아르바이트 1천300여명 등 모두 1천400여명을 채용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채용설명회와 모의 면접 등도 진행되는데요. 다음 달 초 전문대졸 사무직 공채에 나서는 현대해상화재보험이 채용설명회를 개최하고, 신라호텔 인사담당자가 실시하는 모의면접도 열립니다.
[앵커]
취업매거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