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 조선ㆍ항공ㆍ자전거 제조업↑"

입력 2009-05-1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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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과 항공, 자전거 제조업 등은 불황기에 오히려 생산이 늘어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불황기 호황산업 분석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이 3가지 업종은 경제성장이 1% 포인트 악화될 경우 생산이 2.66% 포인트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담배 제조업도 경제성장 1% 포인트 하락시 생산이 0.26% 포인트 늘어나는 호황산업으로 꼽힌 반면,증권ㆍ보험은 같은 조건에서 생산이 5.77% 포인트나 떨어져 경기 민감도가 가장 높은 산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고서는 "대체적으로 생필품이나 소모성 품목을 제조하는 산업은 불황에도 잘 견디지만 사치품 성격이 강하거나 내구재 등을 만드는 제조업은 경기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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