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일수록 R&D 효과 높다"

입력 2009-05-19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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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일수록 R&D 투자의 효과가 높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조석래)가 발표한 ''R&D 투자를 통한 불황극복 사례와 시사점'' 보고서에서 과거 불황기에 R&D투자를 늘렸던 국내외 기업들이 호황기에 높은 효과를 누렸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90년대초 미국 경기침체기에 선제적으로 R&D 투자를 확대한 도요타와 혼다, 2000년대초, IT버블 붕괴에도 R&D에 투자한 코닝과 인텔, 일본의 ‘잃어버린 10년’동안 3대 핵심기술을 확보한 캐논, 지난 97년 한국의 외환위기 속 LCD,조선,철강 업계의 선제적 투자 등을 그 대표적인 사례로 제시했습니다.

전경련은 세계적인 불황기일수록 연구개발 투자의 효과가 높은만큼 기업들은 선제적 R&D 투자가 필요하고, 정부는 투자세액공제 같은 R&D 지원책을 펼쳐야 한다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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