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판로를 지원함과 동시에 친환경 상품 시장을 키워 다양한 효과를 보겠다는 포석입니다.
송철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형마트들이 친환경 제품 찾기에 발 벗고 나섰습니다.
친환경 정책을 펼치며 얻었던 매출 신장과 이미지 개선의 효과를 보다 확대하기 위해서입니다.
신세계 이마트는 올해 ''중소기업 상품박람회''의 주제를 친환경으로 정했습니다.
<인터뷰>이경상 신세계 이마트 대표
"이번 제5회 중소기업 박람회는 지난 박람회를 보완해 친환경 상품과 녹색성장 주도 상품을 중심으로 약 30% 정도 상품 구성해 개최했다."
이마트는 이를 통해 중소기업이 더 많은 친환경 상품을 개발하도록 하고, 판로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 공정한 경쟁을 통해 상품을 선정해 입점의 투명성도 높인다는 방침입니다.
홈플러스도 올해 처음 개최한 중소기업 우수상품 박람회에서 친환경 상품 찾기에 열을 올렸습니다.
홈플러스는 총 98개 참가업체 중 친환경 농산물을 상품으로 선보인 34개 업체를 홈플러스 입점 경쟁에 유치했습니다.
롯데마트의 경우 지난 2005년 이후 중소기업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지는 않지만 전사적인 친환경 프로젝트를 실시하며 친환경 제품 유치에 힘을 실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에 도움을 주고, 매출 신장과 소비자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는 측면에서 대형마트의 친환경 제품 선호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WOW-TV NEWS 송철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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