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스탁킹 중계석]하나대투 심양섭과장,보유종목 없이 현금비중 확대

입력 2009-05-2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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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오늘도 반등에 실패한 채 5거래일째 약세를 이어갔다. 반등흐름을 보이던 지수가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며 전강후약으로 마무리되었다.
외국인의 3천억 넘는 매수에도 불구하고 투자심리가 악화되며 종목들은 후반들어 상승탄력이 급격하게 둔화되었다. 대회 참가자들의 대응도 쉽지 않았다.
약세장 속에서도 견조하게 수익률을 지켜오던 참가자들은 오늘장 매매에 고전하며 수익 확보에는 실패했다.

한화증권의 문기웅 과장은 100%를 바라보던 누적 수익률이 오늘 매매로 88%까지 줄었다. 전일 50% 비중으로 편입했던 쌍용에서는-5%이상의 손실로 일부 물량을 줄이면서 수익률에 부담이 되었다.
이 종목을 추가로 매수해 매수 단가를 낮췄지만 쌍용이 후반 낙폭을 확대하면서 -5%대 손실로 오늘 장을 마무리했다.
전일 상한가를 기록하며 14%이상의 수익률을 안겨주었던 한익스프레스가 오늘 하한가까지 급락하면서 +1% 미만의 수익으로 전량 매도했고, sk컴즈를 신규로 매수했다.

Sk증권의 김춘석 차장도 오늘 장중 매매는 없었지만 보유종목들이 낙폭을 확대하면서 수익률이 61%까지 줄었다. 아이디에스에서는 -8%, 디아이씨에서는 -11%의 손실을 기록중이다.

단독 1위를 지키고 있는 하나대투증권의 심양섭 과장은 비교적 양호한 수익률을 지켜냈다. 우림기계를 1%, 셀트리온에서 2%이상의 차익을 얻는 등 오전장 매매는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장중에는 누적수익률이 150%를 넘어서기도 했다.
특히 장중 변동성을 이용해 삼성이미징을 단기 매매로 접근해 10% 이상의 높은 수익을 기록했다. 그러나 기아차와 재매수한 셀트리온이 낙폭을 확대하면서 이 종목들을 각각 -3%, -2%대 손실로 전량 매도했다.
보유종목을 모두 매도해 현금 비중을 100%까지 늘리면서 앞으로의 시장에 보수적으로 대응했다.

4위로 올라선 현대증권의 박성천 과장도 종목들을 오래 보유하기 보다는 단기 매매를 주로하며 수익률을 지켜냈다. 중국원양자원에서 3%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장중 변동성이 컸던 유진투자증권에서는 3% 이상의 시세차익을 얻었다.
우림기계를 -1%대 손실로 비중을 줄였고, 오후에 매매한 일양약품에서도 -1%이상의 손실이 발생했다. 다날을 신규 매수해 총 두 종목을 보유중이다.

전일 전 종목을 매도해 현금만을 보유하고 있던 HMC투자증권 김달곤 지점장은 오늘 오후들어 알티전자 한 종목만을 80%이상의 비중으로 편입했다.

[참가자 수익률 및 보유종목현황] 5월 27일 종가기준

1 심양섭 하나대투증권 147.96 보유종목 없음

2 문기웅 한화증권 88.55 중국원양자원, SK컴즈, 쌍용

3 김춘석 SK증권 61.00 아이디에스, 디아이씨

4 박성천 현대증권 48.78 다날, 우림기계

5 장용혁 한국투자증권 40.27 일양약품

6 김달곤 HMC투자증권 39.10 알티전자

7 제갈진석 우리투자증권 31.81 슈프리마, 국제약품, LG디스플레이, 마크로젠, 쎌바이오텍 ..

8 김정환 동양증권 27.32 풀무원홀딩스, 쌍용, 웹젠

9 김민재 대우증권 15.87 나노트로닉스

10 이종곤 대신증권 3.06 용현BM

@ WOW스탁킹 실전투자대회 참가자들의 실시간 거래내역은 king.wownet.co.kr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실시간 거래내역을 휴대폰 문자로 받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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