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측은 어제 오후 7시30분부터 오늘 새벽까지 11시간의 마라톤 협상을 벌였지만 최종 합의를 이끌어 내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사측이 제시한 안을 노조가 최종적으로 수용여부를 검토하는 단계여서 타결 가능성은 높아진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회사측은 오늘 재개된 협상 이후 기자브리핑을 통해 협상경과를 설명할 예정이어서 이같은 관측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양측이 극적인 타결을 이룰 경우 공장가동 정상화와 함께 9월15일까지 회생계획안을 법원에 제출하고 승인을 받는 절차를 받게 됩니다.
반면 최종타결에 실패할 경우 쌍용차는 사실상 파산상태로 들어가게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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