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의 2분기 어닝시즌이 중반을 넘어선 가운데 이번주 미국 증시는 고용지표가 최대 고비로 꼽히고 있습니다.
하반기 미국 경제의 장밋빛 전망이 잇따르고 있지만, 고용시장은 여전히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권순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미국 증시가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다우 지수는 7월 한 달 동안 8.6% 올라 7년 만에 최대폭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강세를 이끌었습니다. 기업들의 실적 개선과 함께 2분기 경제성장률(GDP) 등 각종 경제지표들이 나아지고 있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이번주에는 2분기 어닝시즌이 중반을 넘어선 가운데 경제지표가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3일 공급관리협회 제조업지수를 시작으로 잠정주택판매와 개인소득 등이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중 개인소득과 지출은 2분기 마지막 달인 6월의 소비추세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고용지표가 초점입니다. 7일 발표되는 지난달 실업률은 6월 9.5%보다 더 높은 9.7%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실업률이 여전히 최고치를 경신할 경우 증시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기업실적도 남아있습니다.
식품업체인 타이슨푸즈와 크래프트푸즈 등을 시작으로 의류업체인 폴로랄프로렌과 유통업체 홀푸즈마켓 등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들 소매유통업체들의 실적은 미국의 소비가 개선되고 있는지 여부를 보여줄 전망입니다.
5개월 연속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여온 미국 증시. 하반기 경기 낙관론 속에 서머랠리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WOW-TV NEWS 권순욱입니다.
미국의 2분기 어닝시즌이 중반을 넘어선 가운데 이번주 미국 증시는 고용지표가 최대 고비로 꼽히고 있습니다.
하반기 미국 경제의 장밋빛 전망이 잇따르고 있지만, 고용시장은 여전히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권순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미국 증시가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다우 지수는 7월 한 달 동안 8.6% 올라 7년 만에 최대폭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강세를 이끌었습니다. 기업들의 실적 개선과 함께 2분기 경제성장률(GDP) 등 각종 경제지표들이 나아지고 있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이번주에는 2분기 어닝시즌이 중반을 넘어선 가운데 경제지표가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3일 공급관리협회 제조업지수를 시작으로 잠정주택판매와 개인소득 등이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중 개인소득과 지출은 2분기 마지막 달인 6월의 소비추세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고용지표가 초점입니다. 7일 발표되는 지난달 실업률은 6월 9.5%보다 더 높은 9.7%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실업률이 여전히 최고치를 경신할 경우 증시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기업실적도 남아있습니다.
식품업체인 타이슨푸즈와 크래프트푸즈 등을 시작으로 의류업체인 폴로랄프로렌과 유통업체 홀푸즈마켓 등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들 소매유통업체들의 실적은 미국의 소비가 개선되고 있는지 여부를 보여줄 전망입니다.
5개월 연속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여온 미국 증시. 하반기 경기 낙관론 속에 서머랠리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WOW-TV NEWS 권순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