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서울 밀레니엄호텔에서 경제계 인사 200여명을 초청해 이번 CEPA 협정이 가져달 줄 기회와 가능성을 타진했습니다.
손경식 회장은 "인도의 우수한 인적자원과 거대 내수시장이 한국의 전자·통신, 자동차, 철강, 조선 및 건설 부문의 경쟁력과 잘 결합된다면 양국은 더 많은 성장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난드 샤르마(Arnand Sharma) 인도 상공부 장관도 특별연설을 통해 "한-인도 CEPA 체결로 두 나라는 상품, 서비스, 투자, 기술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김종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번 협정체결은 브릭스(BRICs) 국가와 최초 협정으로 인도 거대시장을 선점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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