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올 연말까지 광교신도시에는 2400여 가구가 분양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삼성건설은 오는 10월 126에서 215제곱미터 규모로 600여 가구를 공급합니다.
<인터뷰- 김상국 / 삼성건설 분양사무소장>
"조경률 50% 이상의 친환경단지로 기획됐다. 최상층 팬트하우스와 1층을 복층으로 구성해 다양한 평면 특화를 했다."
또 중심상업지구와 광교나들목이 가까워 입지여건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예상 분양가는 3.3제곱미터당 1천300만원 후반대로 주변 시세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편입니다.
호반건설은 같은 달 2개 블록에서 총 883가구를, 공급면적 109에서 148제곱미터로 분양합니다.
광교산을 바라볼 수 있어 조망권이 우수하며 인근에는 초, 중학교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이밖에 대한주택공사는 오는 11월 98, 112제곱미터 규모로 466가구를 선보이는데, 광교산 자락에 있어 쾌적한 환경을 자랑거리로 손꼽을 수 있습니다.
광교신도시는 높은 녹지율과 우수한 교통으로 관심을 끌었습니다.
녹지율은 전체면적의 41.4%로 20~30%대인 기존 신도시에 비해 월등히 높습니다.
또 최근 개통된 용인~서울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강남을 20~30분만에 갈 수 있습니다.
지난 7월 광교신도시에서 분양한 한양 수자인의 경우 1순위 청약접수 결과 평균 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당첨자들의 평균 청약가점 역시 50점대 후반으로 높았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분양될 단지들 역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양지영 / 내집마련정보사 정보분석실 팀장>
"청라지구 비롯 입지여건 뛰어난 곳 청약 경쟁률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 감안하면 앞으로 광교신도시 분양될 아파트의 경우 안전 가점 60점 이상 돼야..."
다만 대규모 물량이 조성되는 만큼 단지별 장단점을 꼼꼼히 따져보고 청약에 임하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WOW-TV NEWS 안태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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