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시중에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떠도는 돈이 3백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저금리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데다 정부 규제 효과가 약해 상당수 자금이 부동산 시장으로 추가 유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한국은행이 발표한 단기부동자금은 362조원.
현금을 비롯해 은행요구불 예금과 수시입출금식예금 등 단기금융상품에 몰려있는 돈의 증가폭이 7년 사이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 엄청난 단기자금이 어디로 움직일 것인가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전문가들은 단기자금을 움직이는 가장 큰 요소로 금리와 정부 정책을 꼽습니다.
(오늘) 한국은행의 금리동결로 기준금리는 6개월 연속 연 2%의 최저수준을 유지하게 됐습니다.
저금리기조가 이어지면 은행으로 갈 돈이 주식과 부동산으로 쏠리는 것이 일반적 현상입니다.
실제로 상반기 자금은 부동산으로 계속 유입돼 서울 지역 아파트값은 이미 작년 연말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는 3월 평균 99까지 내려갔다가 6월 29일 100.1로 작년 12월 기준치 100을 돌파했습니다.
정부도 이러한 흐름 감지하고 규제를 강화하고 있지만 결정적 대책은 나오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섣불리 칼을 댔다가는 경기회복 조짐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직접 대출 규제 대신에 은행을 상대로 구두경고에 나서는 등 우선검사권을 활용해 대출 축소 효과를 유도하려고 하지만 전문가들은 한껏 부푼 기대감을 꺾기에는 무리라고 진단합니다.
<인터뷰- 김규정 팀장/부동산 114>
“상반기 들어 오른 가격이 부담되기는 하겠지만 뚜렷한 회복세를 보인 투자상품이 마땅치 않고 경기상승 기대감 커서 부동산 자금투입될 가능성 높아보임"
전문가들은 단기자금의 상당수가 하반기 부동산으로 유입돼 여전히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상반기에 재건축 아파트 주목을 받았다면 하반기 이후에는 상가나 토지 ,오피스등으로 관심이 퍼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WOWTV NEWS, 김효정입니다.
시중에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떠도는 돈이 3백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저금리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데다 정부 규제 효과가 약해 상당수 자금이 부동산 시장으로 추가 유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한국은행이 발표한 단기부동자금은 362조원.
현금을 비롯해 은행요구불 예금과 수시입출금식예금 등 단기금융상품에 몰려있는 돈의 증가폭이 7년 사이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 엄청난 단기자금이 어디로 움직일 것인가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전문가들은 단기자금을 움직이는 가장 큰 요소로 금리와 정부 정책을 꼽습니다.
(오늘) 한국은행의 금리동결로 기준금리는 6개월 연속 연 2%의 최저수준을 유지하게 됐습니다.
저금리기조가 이어지면 은행으로 갈 돈이 주식과 부동산으로 쏠리는 것이 일반적 현상입니다.
실제로 상반기 자금은 부동산으로 계속 유입돼 서울 지역 아파트값은 이미 작년 연말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는 3월 평균 99까지 내려갔다가 6월 29일 100.1로 작년 12월 기준치 100을 돌파했습니다.
정부도 이러한 흐름 감지하고 규제를 강화하고 있지만 결정적 대책은 나오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섣불리 칼을 댔다가는 경기회복 조짐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직접 대출 규제 대신에 은행을 상대로 구두경고에 나서는 등 우선검사권을 활용해 대출 축소 효과를 유도하려고 하지만 전문가들은 한껏 부푼 기대감을 꺾기에는 무리라고 진단합니다.
<인터뷰- 김규정 팀장/부동산 114>
“상반기 들어 오른 가격이 부담되기는 하겠지만 뚜렷한 회복세를 보인 투자상품이 마땅치 않고 경기상승 기대감 커서 부동산 자금투입될 가능성 높아보임"
전문가들은 단기자금의 상당수가 하반기 부동산으로 유입돼 여전히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상반기에 재건축 아파트 주목을 받았다면 하반기 이후에는 상가나 토지 ,오피스등으로 관심이 퍼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WOWTV NEWS, 김효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