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원은 급성전염병질환 연구기관인 SR바이오연구소의 지분 66.75%를 취득해 계열회사로 편입하고 연구소 사명을 ''백초바이오연구소''로 변경했다고 밝혔습니다.
백초바이오연구소는 조류인플루엔자(AI) 등 ''동물에서 인간으로'' 전이되는 급성전염병 질환을 연구해 왔으며, 향후 특수 제약·제조업으로까지 사업영역을 넓혀갈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창식 동아원 대표는 "급성전염병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위해 기존 사료업과 신규 바이오사업의 시너지를 최대화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동아원은 올 상반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2% 증가한 2천88억원의 매출액을 올렸으며, 영업이익은 26.4% 늘어난 110억원을 달성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