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실적은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판매는 74%, 매출액은 66% 각각 줄어든 수치입니다.
회사측은 판매 급감은 인력 구조조정 과정에서 지난 4월부터 지속된 부분파업과 77일간의 장기 점거 파업으로 정상적인 생산과 영업활동이 이뤄지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 결과 상반기 영업손실 1천532억원, 당기순손실 4천428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됐습니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77일간의 점거 파업을 종결하고 생산설비 점검 과정을 거쳐 13일부터 모든 라인이 정상적으로 가동에 들어갔다며 영업 활성화를 통한 최대 생산판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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