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스피지수의 1600선 돌파가 임박했습니다.
증시전문가들은 외국인 매수기조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여 1600 돌파는 무난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김의태 기자입니다.
<기자>
가장 큰 변수는 역시 외국인의 매수세 지속 여부입니다.
매수규모는 다소 약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시장을 주도적으로 이끌 것이란 분석입니다.
증시전문가들은 국내 IT 대형주에 대한 매력은 지속돼 외국인의 투자성향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란 예상입니다.
<인터뷰> 원상필 동양종금증권 연구원
"대만이나 경쟁국 대비 밸류에이션이 싼편이다. 대만에 비해서도 60% 할인 받고 있는 상황이다. 가격적으로 싸고, 성장가능성은 높고 경기회복 싸이클상으로도 지금이 본격적으로 시세를 내는 국면이기 때문에 외국인이 IT업종을 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미국의 출구전략 논란이 일단락 된데다 각종 경제지표에서도 청신호가 켜지면서
미국증시의 추가상승이 예상되는 것도 긍정적입니다.
여기다 이머징마켓 시장의 과열 논란도 마무리되고 있다는 판단입니다.
대표적인 중국증시의 경우 단기급락을 보였지만 내수부양이라는 정책기조가 크게 흔들릴 것으로 보이지 않으면서 반등을 시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1600선을 전후로 한 펀드환매에 대한 우려도 현재로서는 크지 않습니다.
외국인이 투신권의 매물을 충분히 소화하는 데다 펀드 환매자금이 다시 주식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다는 시각입니다.
1500선 돌파 이후 국내 주식형 펀드 자금이 꾸준히 빠져나가고 있지만 고객예탁금은 지난달 말보다 2천700억원 이상 증가했습니다.
여기다 9월부터 FTSE 선진지수에 편입됨에 따라 글로벌 자금유입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다른 선진국에 비해 경기회복 속도가 빠른데다 상대적으로 낮은 주가가치를 고려해 보면 이번 선진지수 편입효과는 어느때 보다 클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다만 1600선 돌파 이후 상징적인 가격대가 주는 부담감과 IT주 이후 아직까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는 후발 주도주로 인해 기간조정에 진입할 수도 있다는 예상입니다.
WOW-TV NEWS 김의태입니다.
코스피지수의 1600선 돌파가 임박했습니다.
증시전문가들은 외국인 매수기조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여 1600 돌파는 무난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김의태 기자입니다.
<기자>
가장 큰 변수는 역시 외국인의 매수세 지속 여부입니다.
매수규모는 다소 약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시장을 주도적으로 이끌 것이란 분석입니다.
증시전문가들은 국내 IT 대형주에 대한 매력은 지속돼 외국인의 투자성향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란 예상입니다.
<인터뷰> 원상필 동양종금증권 연구원
"대만이나 경쟁국 대비 밸류에이션이 싼편이다. 대만에 비해서도 60% 할인 받고 있는 상황이다. 가격적으로 싸고, 성장가능성은 높고 경기회복 싸이클상으로도 지금이 본격적으로 시세를 내는 국면이기 때문에 외국인이 IT업종을 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미국의 출구전략 논란이 일단락 된데다 각종 경제지표에서도 청신호가 켜지면서
미국증시의 추가상승이 예상되는 것도 긍정적입니다.
여기다 이머징마켓 시장의 과열 논란도 마무리되고 있다는 판단입니다.
대표적인 중국증시의 경우 단기급락을 보였지만 내수부양이라는 정책기조가 크게 흔들릴 것으로 보이지 않으면서 반등을 시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1600선을 전후로 한 펀드환매에 대한 우려도 현재로서는 크지 않습니다.
외국인이 투신권의 매물을 충분히 소화하는 데다 펀드 환매자금이 다시 주식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다는 시각입니다.
1500선 돌파 이후 국내 주식형 펀드 자금이 꾸준히 빠져나가고 있지만 고객예탁금은 지난달 말보다 2천700억원 이상 증가했습니다.
여기다 9월부터 FTSE 선진지수에 편입됨에 따라 글로벌 자금유입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다른 선진국에 비해 경기회복 속도가 빠른데다 상대적으로 낮은 주가가치를 고려해 보면 이번 선진지수 편입효과는 어느때 보다 클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다만 1600선 돌파 이후 상징적인 가격대가 주는 부담감과 IT주 이후 아직까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는 후발 주도주로 인해 기간조정에 진입할 수도 있다는 예상입니다.
WOW-TV NEWS 김의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