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20일 밤 10시30분께 분향소 현수막을 지지하던 왼쪽 조명틀이 올라가면서 현수막이 오른쪽으로 15도 가량 기울고 현수막 천은 1m 가량 찢어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고 영정이나 국화 등 분향소 자체가 훼손되지는 않았습니다.
서울시는 상주 측과 의논해 조문을 잠시 중단시키고 밤 11시10분 분향소에서 약 8m 앞에 임시 분향소를 설치해 운영했으며, 분향소를 원상 복구해 안전진단을 받은 뒤 오후 5시30분부터 조문을 재개했습니다.
시는 분향소 사고의 원인을 기계적 결함에 의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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