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전재홍기자!
<앵커 Q-1> 5시 발사 예정이니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진행 상황도 순조롭죠?
<기자A1>
그렇습니다. 이제 발사를 위한 카운트다운이 조금있으면 시작됩니다.
오전 중에 준비작업을 모두 마무리하고 최종발사대기 상태인 나로호는 2시간전부터 시작된 연료주입도 마무리된 상태입니다.
이제 우주로 날아오를 시간만 남아 있습니다.
<앵커 Q-2> 나로호에 실려있는 과학기술위성 2호에 대한 관심도 높은데요. 발사가 성공되면 언제 지상과 교신이 이뤄지나요?
<기자A2>
과학기술위성 2호는 나로호 추진체 상단에 실려있습니다.
카이스트 인공위성 연구센터가 주도해 개발한 우리나라의 12번째 위성으로 앞으로 2년동안 지구 온난화와 기후,환경변화에 필요한 과학실험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일단 나로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되면 과학기술위성 2호는 발사 후 11시간 반 정도 지난 내일 새벽 4시반 무렵에 지상국과 첫 교신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 첫 교신이 성공되야 나로호 발사가 최종적으로 성공했다고 할 수 있을 겁니다.
일단 위성이 지구를 7바퀴째 돌고나면 교신가능한 영역으로 들어오게 되 17분 가량 첫교신을 시도하게됩니다.
다음 103분 간격으로 2번의 교신이 더 진행되며 내일 하루에 4번의 교신이 시도될 예정입니다.
<앵커 Q-3>
그럴리는 없길 바라지만 발사도중 나로호가 폭발하거나 실패로 돌아간다면 향후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기자 A-3>
우리나라는 러시아와 공동개발 계약에서 나로호 1, 2차 발사중에 한 번이라도 실패하면 나로호 하단 1단 로켓을 다시 무상으로 제공받아 발사체를 발사하기로 합의돼 있습니다.
일단 지난 19일의 첫 발사시도의 경우 발사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중단됐기 때문에 실패로 보기보다는 연기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때문에 이번 발사가 실패로 돌아간다면 9개월 후인 내년 5월정도에 새로 제작된 나로호가 재발사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WOW-TV NEWS 전재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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