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배드뱅크 연합자산관리(주) 출범

입력 2009-10-0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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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배드뱅크인 연합자산관리 주식회사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신동규 연합회 회장과 6개 주주은행 대표자들은 오늘(1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중구 서소문동 사무실에서 현판식과 함께 창립주주총회를 개최했습니다.

대표이사로는 구조조정 전문가로 알려진 이성규 전 하나금융지주회사 부사장이, 감사에는 문일재, 이사에는 이영모·이기봉, 사외이사에는 고승의·김진한이 선임됐습니다.

연합자산관리(주)는 상법상 주식회사로 금융기관 부실 채권의 인수·관리·처분 을 담당하게 되며 설립 후 5년인 2014년 까지 존속합니다.

출자 은행은 농협·신한·우리·하나·국민·중소기업은행 6곳으로 이들 은행들은 총 1조 5천억원을 캐피탈 콜(Capital Call)방식으로 납입하며 부실채권매입 규모는 5조원이 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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