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태 한국은행 총재가 "출구전략에 대해 느슨한 국제 공조가 필요하다"며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총회 참석차 터키 이스탄불을 방문중인 이성태 총재는 기자들과의 조찬 간담회에서 주요 20개국(G20)이 출구전략을 시기상조로 보고 확장적 기조를 유지하기로 한 데 대해 국제공조라고 모든 나라가 동시에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국제적으로 출구전략을 금리인상이라고 명확히 정의한 적이 없다"며 "각 나라별로 출구전략은 다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총재는 특히 "국내 부동산은 다른 나라와 달리 떨어지는 단계 없이 상승했다"면서 "부동산은 가계부채와 맞물려 있는 만큼 신경이 쓰인다"며 우려했습니다.
다만 "최근 금리 인상을 단행한 호주와 한국은 상황이 다르다"며 한국이 호주 다음 금리 인상국으로 지목되는 데 대해서는 선을 그었습니다.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총회 참석차 터키 이스탄불을 방문중인 이성태 총재는 기자들과의 조찬 간담회에서 주요 20개국(G20)이 출구전략을 시기상조로 보고 확장적 기조를 유지하기로 한 데 대해 국제공조라고 모든 나라가 동시에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국제적으로 출구전략을 금리인상이라고 명확히 정의한 적이 없다"며 "각 나라별로 출구전략은 다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총재는 특히 "국내 부동산은 다른 나라와 달리 떨어지는 단계 없이 상승했다"면서 "부동산은 가계부채와 맞물려 있는 만큼 신경이 쓰인다"며 우려했습니다.
다만 "최근 금리 인상을 단행한 호주와 한국은 상황이 다르다"며 한국이 호주 다음 금리 인상국으로 지목되는 데 대해서는 선을 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