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011년부터 전기차 양산 추진

입력 2009-10-08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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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당초보다 2년 앞당긴 20011년 하반기부터 전기자동차를 양산할 계획입니다.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현대기아차 기술연구소에서 열린 제33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지식경제부는 이같은 내용의 전기자동차산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2014년까지 4천억원 지원과 R&D세액공제 등을 통해 배터리 등 전기차 핵심부품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전기차 주행과 안전기준, 충전시설 설치 기준 등 법 제도도 정비할 계획입니다.

또 시범생산과 도로운행 실증사업 지원하고 2011년 하반기부터 공공기관이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2천만원 이내에서 가솔린차와 가격 차이를 50% 보조해주고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다양한 세제 지원 등 인센티브를 줄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정부는 2015년에는 세계 전기차 시장의 10%를 점유하고 2020년에는 국내 소형차의 10%를 전기자동차로 보급해 글로벌 전기차 4대강국으로 거듭난다는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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