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은 여전히 비용절감에 힘입어 호전됐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습니다.
FT는 "이날 발표된 미국 주요 기업의 3분기 실적이 월가의 예측치를 웃돌았음에도 뉴욕증시는 하락했다"며 "미 기업들의 비용 절감 속도가 매출 감소세보다 빨랐음을 반영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신문은 특히 "미국의 중장비 제조업체 캐터필러가 비용 절감 덕분에 순익이 시장 예상치를 넘어선 대표적인 사례"라고 지적했습니다.
일회성 수익을 제외한 캐터필러의 3분기 순익은 2억7천500만 달러(주당 48센트)로 시장 예상치인 주당 6센트를 크게 웃돌았지만,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절반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또 "세계 최대 제약업체인 화이자도 비용 절감에 힘입어 3분기 순익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매출은 저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FT는 "이날 발표된 미국 주요 기업의 3분기 실적이 월가의 예측치를 웃돌았음에도 뉴욕증시는 하락했다"며 "미 기업들의 비용 절감 속도가 매출 감소세보다 빨랐음을 반영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신문은 특히 "미국의 중장비 제조업체 캐터필러가 비용 절감 덕분에 순익이 시장 예상치를 넘어선 대표적인 사례"라고 지적했습니다.
일회성 수익을 제외한 캐터필러의 3분기 순익은 2억7천500만 달러(주당 48센트)로 시장 예상치인 주당 6센트를 크게 웃돌았지만,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절반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또 "세계 최대 제약업체인 화이자도 비용 절감에 힘입어 3분기 순익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매출은 저조했다"고 덧붙였습니다.